기아가 2021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53만5016대, 해외에서 224만204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5% 증가한 277만705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3.1% 감소, 해외는 9.1% 증가한 수치다. 스포티지가 36만363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8737대, K3가 24만6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공급 리스크 관리 및 최적 생산으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영향 최소화, 전동화 라인업 강화, 3교대 근무 전환을 통한 인도공장 풀가동 체계 진입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계획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판매 성장을 추진해 올해 국내 56만2천대, 해외 258만8천대 등 글로벌 31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축소하고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2세대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기아와 서울대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모니터링은 국가 탄소중립 현황 분석을 위한 핵심 연구 중 하나로,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효성 및 이행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차량으로 사용될 첫 전용 전기차 EV6 1대와 온실가스 도시 대기 측정소에 설치될 관측기 1기를 서울대에 지원한다. 특히, 기아 EV6는 주행 시 탄소 배출이 없어 온실가스 관측 차량으로 사용할 경우 대기 중 실질적인 온실가스만 측정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지원받은 연구 인프라를 통해 더욱더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배출원을 분석할 예정이며, 나아가 기아와 탄소중립 분야 학술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아와 서울대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기아는 “탄소중립은 민·관·학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달성할 수 있는 인류 공동의 가치”라며, “기업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탄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두 모델을 비롯한 총 7대의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세아트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에니악 iV' 등이 아이오닉 5, EV6와 함께 '유럽 올해의 차'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아이오닉 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와 기아 각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올해 5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EV6는 10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불과 한 달여 만에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최종 후보 차량의 경우 푸조 308만 제외하고 모두 전기차여서, 전기차가 이미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확실한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 6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유럽에서 출시한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모델 중 하나에게 주는 상이다. 최종 우승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 올해 들어 8월까지 20만 대 넘게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8월 수출한 친환경차는 총 22만7768대로, 작년 같은 기간(16만7995대)에 비해 35.6%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작년 기록(26만9874대)을 넘어 30만대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8월까지 현대차는 12만7472대, 기아는 10만296대의 친환경차를 수출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1.1%, 29.1% 늘었다. 싼타페와 쏘렌토, 투싼 등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해외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차량을 유형별로 보면 올해 8월까지 현대차·기아가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11만7483대로, 작년 같은 기간(7만6119대)에 비해 5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는 2025년까지 전기·수소택시 1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정부, 지자체, 업계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서울시,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연합회, 현대차·기아, SK에너지 등과 무공해 택시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전기·수소택시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25만여 대의 택시 중 무공해 택시는 전기 택시 3천여 대에 불과하다. 수소 택시는 서울시가 2019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20대를 운용 중이다. 환경부는 이를 내년까지 2만 대(누적 기준)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10만 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는 전기·수소 택시 구매 보조금 지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는 차고지, 차량 교대지, 기사 식당 등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5, EV6, 신형 니로 등 올해 출시한 전기차 외에도 택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충분한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택시 업계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크게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만 4만18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1∼7월 판매량(1만111대)의 4배로 늘어난 수치다. 이중 현대차 개인 고객의 경우 399%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역시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동기(9918대) 대비 94.8% 증가한 수준이다. 양사의 1∼7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는 총 6만1133대로 작년 동기(2만29대)보다 20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사의 미국 판매가 총 94만8723대로 작년 동기(65만4887대) 대비 44.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친환경차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작년 동기 대비 205.3% 증가한 5만610대가 판매돼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207.7% 증가한 1만336대가 팔렸고, 수소전기차는 103.3% 증가한 187대가 판매되는 등 파워트레인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구형) HEV가 1만1441대, 니로 HEV가 1만767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아가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 출시를 앞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을 자신했다. 기아는 실적 발표에서 경쟁 모델까지 직접 언급하며 이러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국내 7월말, 유럽 10월 출시 예정인 EV6가 사전 예약에서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기아는 EV6를 비롯한 전기차가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 홍준태 상무는 2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V6는 주행거리, 성능, 품질, 디자인, 가격 등을 최적화해 어떤 전기차보다 종합적인 상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집약해 전혀 다른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상무는 "기아 롱레인지 버전은 아이오닉 5보다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며, "저온 환경에서도 92%의 항속 거리를 유지하며 테슬라 모델 3·모델 Y의 80% 초·중반대 대비 우수한 저온 주행 거리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V6 롱레인지 2WD(후륜구동)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75㎞를 주행할 수 있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는 429㎞ 주행이 가능하다. 홍 상무는 "EV 고객에게 최적화된 체험과 서비스 준비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아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xEV TREND KOREA 2021)’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최초로 EV6 실차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기아 브랜드 최초 전기차인 EV6(스탠다드, GT-Line, GT)를 전시하고, EV6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전시에 EV6 외에도 ▲GT AV존 ▲V2L체험존 ▲ESG 전시존의 공간을 마련해 기아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GT AV존에선 EV6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이하 xEV)’이 지난 9일(수)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직면한 여러 환경오염 문제의 솔루션으로 등장한 친환경 EV(전기차)를 공개하며, 국내 EV의 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 구매 정보 등 전기차의 모든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3종(EV6 스탠다드 · EV6 GT-Line · EV6 GT)부터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 ㈜에임스, 주식회사 엠비아이 등 대한민국 전기차 시대를 이끌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헬로티]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고,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천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으며 새로운 세단 모델 K8은 사전계약 대수만 연간 판매목표 8만대의 30%인 2만 4천여대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헬로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17일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특히 특근을 시행하지 않으며 생산량을 조절했던 기아가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 5(출처 : 현대자동차) 17일과 18일 양일간 현대차는 울산 5공장 2라인을, 기아는 광명 2공장을 휴업한다. 현대차는 18일 울산 3공장도 휴업할 계획이다. 울산 5공장 2라인은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고, 울산 3공장은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라인이다. 기아 광명 2공장은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한다. 앞서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이달 6~7일 포터 생산라인을, 지난달 12~13일과 19~20일 아산공장을 휴업했다.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1공장을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했다. 반도체 부족으로 차량 출고도 잇따라 지연되면서 고객 불만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의 사전 예약을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이오닉 5는 4만여대가 사전예약됐지만, 첫달 출고
[헬로티] 현대자동차·기아-현대캐피탈-제주특별자치도, 전기차 기반 ‘V2G 시범사업 MOU’ 체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상용화 시대를 앞당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캐피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7일(금)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급하는 ‘V2B(Vehicle To Building)’를 실증함으로써 향후 V2G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의 충전과 방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V2G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5와 EV6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추가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전력보조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캐피탈은 EV차량 및 충전기 리스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제주도는 아이오닉 5 관용차를
[헬로티]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권선 공급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 모터용 권선(Enamel wire)을 단독 공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해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 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 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절연 재질을 사용해 효율을 향상한 고전압 권선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차 업계의 충전 속도에 대한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 단계인 고전압 전기차 전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용 권선 시장이 2025년, 현재의 6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사진. LS전선 직원이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전기차용 고전압 권선을 생산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
[헬로티] 기아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출처 : 기아 기아와 YW모바일은 지난 16일(화) 기아 압구정 사옥 BEAT360)에서 기아 판촉전략실장 오용진 상무, YW모바일 이영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맨드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호출-차량 픽업-급속 충전-차량 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기아 전기차 이용 고객이 기아 VIK 앱을 통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인수한다. 이후 인근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차량을 다시 인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적용될 ‘디지털키’ 기술과 연계해 고객과 차량이 서로 다른 곳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