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원화 3천억원 규모의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계약을 IRPC(Integrated Refinery & Petrochemicals Complex)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IRPC는 태국에서 석유 및 석유화학 복합 단지를 운영하는 대표기업이다. ‘태국 라용 정유공장 디젤 유로5 프로젝트’는 태국 방콕에서 동남쪽 약 170km 떨어진 라용(Rayong) 지역에 위치한 IRPC 정유산업단지 내에 위치한다. 본 사업은 2024년 유로5 배출가스 규제 시행을 확정한 태국 에너지 산업부 정책에 따라, 기존에 생산되는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5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고, 이와 연관된 각종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유로 환경규제는 유럽연합(EU)이 정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에 따라 디젤연료를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된 비율에 따라 유로1부터 유로6까지 분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태국 정부도 2024년까지 디젤의 등급을 유로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발주처 IRPC 차왈릿 티빠와니치 사장은 “태국 라용 정유
[첨단 헬로티] LS산전이 93MW 규모 영암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스마트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LS산전은 전남 영암군에 구축되는 총 설비용량 93MW급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에 선정, 4일 발주사인 대명에너지 본사에서 대명에너지 서기섭 회장과 LS산전 구자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848억 원 규모의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4일 서울 양재동 대명에너지㈜ 본사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과 서기섭 대명에너지 회장(왼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약 금액 1,848억 원은 LS산전이 국내외에서 진행해 온 단일 태양광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다. 영암 태양광 사업은 대명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에 참여하는 영암태양광발전가 영암 금정면 소재 40MW급 풍력발전 단지 내 296만㎡ 부지에 93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설비용량 93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배터리 용량 242MWh 규모(PCS 78MW) ESS,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