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처음 만든 PCB 설계는 전기 성능 결함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자 설계가 복잡해지고 빠른 클럭 속도로 작동하면서 수동 검사는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이런 복잡한 PCB 설계에 대한 일렉트리컬 사인오프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복잡해지고 빨라진 PCB에 대해 수동으로 결함을 찾기는 어려우며, 신호무결성(SI), 전력 무결성(PI), 전원 무결성(EMI/EMC) 분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PCB 설계는 EMC 및 EMI 지침을 충족해야 하며, IEC, EN(국제 표준) 및 UL 기관의 안전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PCI Express, USB, HDMI, DDR 등 다수의 표준 버스는 전기 성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정 SI, PI 및 EMI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이 필요한 까다롭고 복잡한 전기 규정 준수 문제가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Siemens 백서에서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PCB 설계 검증을 위한 일렉트리컬 디자인 룰 체크(DRC)를 자동화하는 방법 8가지를 설명한다. 일렉트리컬 디자인 룰 검사를 자동화하면, PCB 설계자가 며칠에 걸려 진행했던 검사를 몇 분 또는 몇 초로 단축
[첨단 헬로티]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토닉스 본사 내에 부산 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신뢰성 센터를 완공했다. ▲ 오토닉스 신뢰성 시험 센터 외관 대지 386㎡(117평), 총 면적 1261㎡(381평)에 지상 3층 건물 규모로 완공된 이 신뢰성 센터는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실 △UL 공인을 받은 세이프티(LVD) 시험실 △복합 환경 시험실(예정) △성능 시험실 △X-Ray 분석실 △기후적 환경 시험실 등 총 12개의 시험실로 구성되어, 제품에 대한 필드 환경 시험, 수명 시험, 신뢰성 시험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UL 인증 시험실로서의 역할과 CE 인증 승인 기관의 공인 시험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외에도 자체 테스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매년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소요되었던 약 1억 원의 시험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자파 공인 시험 기관과 동등한 장비를 갖춘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실은 3m EMC Chamber와 차폐실(Shield Room) 등 최신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어, 오토닉스 생산품은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제2의 전성기 노리는 조합부품 메이커 신재생 에너지 관련 태양광, ESS, 풍력 등의 기기에 들어가는 전력변환기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 코아전기. 지난 2017년, 전자기파(EMP) 핵폭탄 방호 장치를 개발하며 세계 시장의 문을 강하게 두드린 코아전기가 WOLRD SMART ENERGY WEEK 2018에 참가하며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제품 평가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서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 등의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코아전기를 취재했다. Q. 코아전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코아전기는 2009년 7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인버터 등에 들어가는 부속장비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분야와 관련해서 지금은 Reactor, EMC, 전기센서 등 PCS를 구성하는 조합부품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Q. 사업을 시작한 지 9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지금까지 행보는 어떠셨나요. 코아전기는 사업 시작 후 처음 5년 동안은 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2011년 17억 원, 2012년 40억 원, 그 다음은 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여기에는 시장 상황이 한몫했습니다. 국내 시장에 태양광, ES
▲글로벌 IT 기업 '델EMC'가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와 더불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 News1 델EMC가 국내 시장에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1일 델EMC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빠른 시기에 한국에서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델EMC는 컴퓨터 제조사로 유명한 델과 스토리지로 유명한 EMC가 합병해 만들어진 글로벌 IT회사다. 지난해 매출만 약 76조원으로 주로 컴퓨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델과 EMC가 합병을 결정한 이후 국내 법인의 통합도 준비 중이다. 이미 국내 증권사의 전산 인프라를 담당하는 코스콤 등 국내 금융기관과 공기업들이 델EMC의 컴퓨터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스토리지 점유율은 58%로 압도적인 1위다. 프랭크 하우크 델EMC 총괄 사장은 "델EMC는 스토리지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가상화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회사로서 컨설팅 서비스, 매니지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최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