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진이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랫폼 ‘PLANET’을 론칭했다. 회사에 따르면, ‘PLANET’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기업들의 사용 완료된 제품을 수거하여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수행 기간 동안 ㈜한진은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하여 일회용품의 보관 및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하였고,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양사는
[헬로티] 동일 기업에 대한 국내외 기관별로 최대 5등급까지 벌어져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간 평가등급 격차가 총 7단계 중 최대 5단계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6일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이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국내외 ESG 평가기관의 ESG 등급을 확인한 결과 세 개 기관 모두 등급(점수)을 제공하는 55개 기업의 평균 등급격차는 1.4단계였다. 3단계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평균격차 2.2단계, 아래 표)은 22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전경련이 비교한 평가기관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레피니티브(舊톰슨로이터), 기업지배구조원(KCGS) 등 세 곳이다. 글로벌기업에 대한 평가결과도 차이 컸다. 블랙록의 ESG ETF(상장지수펀드)를 구성하는 217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MSCI・레피니티브의 평균 등급차는 1.0단계였다. 3단계 이상 차를 보이는 기업은 17개, 2단계 차는 28사였다. 한편 블랙록 ESG ETF 구성기업의 MSCI 등급 평균은 A(2020년 말 기준)였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