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산업현장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 젝스컴퍼니 이천호 대표는 산업용 PC의 최근 동향을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했다. 이천호 대표는 인텔 CPU에 윈도 운영체제만을 설치해 산업현장에 사용하던 것을 이젠 리눅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스마트공장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한다. 이에 젝스컴퍼니에서는 Freescale i.MX6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산업용 통합 안드로이드 보드와 5인치에서 15인치까지 패널형 PC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임베디드 보드 관련 최근 이슈와 전망을 이천호 대표에게 들어봤다. 젝스컴퍼니 이천호 대표 Q. 임베디드 보드 관련 최근 이슈를 짚어준다면 우선, 인텔 베이트레일 CPU 임베디드 보드의 인기이다. 성능이 낮고, 전력 소모가 많았던 구 버전에 비해 인텔 아톰 계열 CPU의 최신 버전인 인텔 베이트레일은 Full HD 디코딩이 가능한 향상된 발열과 전력 소모가 작아 다양한 폼팩터로 활용되고 있고 또한 주문 사양으로 개발 요청되고 있다. 젝스컴퍼니에서는 EPIC 폼팩터 제품을 수출형 모델로 개발하였고, 현재 바이어 쪽에서 최종 테스트 중이라 기대가 크다. ▲ JECS 2100 또
“IoT, 빅데이터 기반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산업용과 서버용 PC의 통합이 두드러지며, CPU 보드는 pci 슬롯이 많은 카드 타입으로 가게 될 것이다.” 씨티에스 정현주 대표는 최근 산업용 PC 동향을 이렇게 정리하며, 기존 포화상태인 산업용 PC 시장에 서버용 시장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에스는 또한 기존 반도체·LCD 분야 외에 방송용 송출장비, 의료장비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산업용 PC 관련 이슈와 전망을 정현주 대표에게 들어봤다. 씨티에스 정현주 대표 Q. 산업용 PC 관련 최근 동향은 A.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기존 산업용 PC보다 서버용 PC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초소형의 고성능화와 안정성이 담보된 서버용 PC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마이크로, 인텔 등에서 산업용화 된 서버 PC를 출시하고 있다. ▲ HD631-Q87 OA용과 산업용 PC의 장점을 모아 만든 서버용 PC는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 많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 실례로, 예전에 펜티엄3 듀얼 CPU에
“메인보드의 핵심 부품인 CPU는 더 얇고 작으면서도 고성능·저전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싱커스텍 이원근 대표는 산업용 PC 동향을 이같이 분석하고, 수입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ODM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한다. 싱커스텍은 1992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수십여 종의 산업용 CPU 보드를 개발 완료했으며, 최근엔 EMB-BYT1000 모델과 Haswell EMB-QM87도 출시했다. 국내 산업용 PC 동향과 전망을 이원근 대표에게 들어봤다. 싱커스텍 이원근 대표 Q. 국내 산업용 PC 시장 전망은 A. 국내 시장은 여전히 대만 등 수입품들이 지배하고 있다. 수입 유통되는 제품과 싱커스텍을 비롯한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여건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더 큰 문제는 수입품들이 싸고 좋은데 뭐하러 만드느냐라는 인식이 너무 팽배해 있다는 점이다. 그 벽을 국내 중소기업이 극복하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찾은 게 ODM 생산체제 방식이었다. 기성 제품이 대응하기 힘든 틈새시장을 싱커스텍은 ODM으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