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운송·통관 자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섬유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 목표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지기업 지원 및 국내기업의 CIS 지역 진출에 일조하는 것이다. 태웅로직스는 우즈베키스탄에서 CIS 지역 현지 운송 및 통관절차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웅로직스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CIS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구조로 물류 운송이나 통관절차가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자문을 하게 됐다"며 "CIS 지역 주요 거점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의 신규 파트너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물류 및 통관 업무 관련 자문을 요청하는 기업들과 협업으로 해당 지역의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확보한 거점 지역 외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새로운 물류 파트너를 발굴하기
[첨단 헬로티] 모바일, 소비자 및 컴퓨팅 지출이 CMOS 이미지 센서 총 수익의 85% 차지 시장 조사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Yole Développement의 ‘CMOS 이미지 센서 산업의 현황’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는 CMOS 이미지 센서(CIS)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2017년 CIS 시장은 139억 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 시장이 2023년까지 총 시장 가치 2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IS 시장의 성장은 보안 및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바일 장치의 듀얼 카메라 구성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바일, 소비자 및 컴퓨팅 지출이 CMOS 이미지 센서 총 수익의 85%를 생성했다. 모바일 장치만이 전체 시장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의 주요 공급업체인 애플의 아이폰 기기의 지속적인 성공에 힘입어 소니는 시장 점유율 42%를 차지했다. 많은 스마트폰에는 이제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저조도 환경에서 성능을 높이며 광학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고 있다. 앞면 듀얼 카메라도 스마트폰에 배치되어 생체인식, 얼굴 및 홍채 인
[첨단 헬로티] 이제까지 러시아 제조산업은 추웠다. 글로벌 선진국, 개발도상국들이 낡은 제조업을 갈아엎고 있을 때 러시아는 자원과 방위산업 기술에만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제조업이 따뜻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5년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에게 어떤 의미일까. 러시아가 제조산업을 혁신하고자 한다면 설비 증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역으로 말하면 한국 제조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아직은 수출/수입 측면에서 비중이 미약한 러시아지만 최근 추진되는 한·러 자유무역협정(FTA)과 앞으로 ‘제조산업 육성 정책’에 기반한 성장 가능성을 놓고 본다면 수출 길은 분명 넓어질 것이다. 지난 7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는 ‘제9회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INNOPROM 2018)’이 개최되었다. 한국은 동반국가관으로 참가해 105개 국내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였다. 이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은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LG전자가 지난 7월말 국내에 출시한 ‘LG 젠틀’을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이달 5일부터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인터넷, SNS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하면서도, 피처폰 물리 키패드의 편리함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사용자의 니즈를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시장조사기관 GfK 社에 따르면, 2014년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폴더 형태 제품은 약 20%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시장을 포함한 잠재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LG 젠틀’로 ‘폴더형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LG 젠틀’은 기존 국내 출시버전 사양과 동일하며, 특히 해외 현지 사업자들로부터 ‘Q 버튼’ 기능과 ‘가로3줄-세로3줄’ 화면 인터페이스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설정해 두고 한번만 누르면 해당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고, ‘가로3줄-세로3줄’ 인터페이스는 앱 아이콘을 큰 사이즈로 배열해 시원한 시야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