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HN이 PTC코리아와 국내 제조 기업들의 증강 현실(AR) 기술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8일 업무 협약식을 통해 HN의 ICT 융합 기술에 PTC의 IoT/AR 플랫폼 기능을 더해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AR 기술로 전문가의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동영상 매뉴얼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PTC의 AR 솔루션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를 사용하면 문자 중심의 작업 지시서 및 교육 컨텐츠 대신 AR 장비를 착용한 전문가가 1인칭 시점에서 이를 촬영하고, 간단한 편집툴로 컨텐츠를 제작 후 배포, 버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HN은 PTC의 AR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들이 최소한의 숙련된 인력만으로도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표준 운영 절차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전문가와 원격으로 연결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객의 다운타임을 감소시키고 설비 품질 및 공정 관리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헬로티] 박재완 맥스트 대표가 2020년 가상·증강현실분야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 이 시상식은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위한 기술개발·산업 육성에 기여한 산업계, 학·연구계. 공공기관 및 협·단체에 종사 중인 개인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비대면 시대를 이끌어 갈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혁신을 촉구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맥스트는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으로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AR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AR 개발 플랫폼(MAXST AR SDK) 사업과 이를 응용한 AR 솔루션(MAXWORK)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맥스트는 최근 컴퓨터 비전 기반의 위치측위기술(VPS)를 이용하여 5G 특성을 고려한 초실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간 기반 AR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의 일상 속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가상·증강현실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