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0개국에 포진한 세계 정상의 시장조사 기업 칸타(KANTAR)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칸타 아시아 지속가능성 기초 연구’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하고, 아시아 소비자는 지속가능한 소비에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으나 기업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일본 등 아시아 9개국 18세 이상 소비자 95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 상대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아시아 소비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지속가능성을 브랜드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좋은 일을 하는 기업에 시간과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항목에 아시아 9개국 소비자의 58%가 동의했으며, ‘나는 어떤 제품·서비스가 환경 또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구매를 중단한 적이 있다’는 항목에 5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시아 소비자의 63%가 ‘지속
[헬로티] 요꼬가와전기는 독창적인 케미컬 재활용 기술을 갖춘 폴리에스테르 소재 재활용 회사인 JEPLAN과 투자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신흥 국가의 인구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병, 포장, 의류 및 기타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수지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원의 재활용 및 재사용과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재료로 사용하는 회사들 또한 제품 내 재활용 재료의 비율을 점차 높이는 추세다. JEPLAN사의 경우 BRING Technology를 사용하여 생산된 폴리에스테르 수지는 기존 석유계 폴리에스테르 수지와 동일한 품질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재사용 및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재활용 과정에서는 어려운 불순물 제거도 가능하다. JEPLAN사는 이 재활용 기술의 활용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바 있는 시범공장(Pilot Plant)에서 테스트를 시행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수지생산과 공급을 대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신기술로 기존 생산 시설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정보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
[첨단 헬로티]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네모파트너즈(총괄대표 류재욱)는 12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네모파트너즈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다. 업무 협약식에는 환경재단의 국내 대표적인 1세대 환경운동가인 최열 이사장과 이미경 상임이사를 비롯한 환경재단 이사진이 참석했다. 네모파트너즈에서는 류재욱 네모파트너즈 총괄대표와 네모파트너즈 원에이블 서민 대표를 비롯한 10여 명의 네모파트너즈 관계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환경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서 2002년 설립 이후 국내외 환경운동가 및 시민들과 함께 국내 환경 시민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네모파트너즈는 2000년 설립된 국내선도 종합컨설팅그룹으로 전략/인사조직/공공/교육/ 헤드헌팅/오퍼레이션/원가절감/해외지사대행서비스 등 12개 사업 부문 6개 해외지사에서 200여명의 컨설턴트가 국내, 해외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 협약 이후, 환경재단은 공공성과 네모파트너즈 그룹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결합해 기업들이 환경적 공익 사업에 투자 및 연구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단체들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