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베트남을 두고 시장에서는 잠재력을 논한다. 현재는 개발도상국에 속하지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가 곧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은 포스트 차이나로 베트남을 선택했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진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기계 산업 분야도 흐름은 같다. 한국에서 한계점에 다다른 수요를 베트남에서 증가시켜보겠다는 것이다. 실제 베트남에서 공작기계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물론 경쟁 국가들도 있다. 일본, 독일 등 기술력이 우선되는 국가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하는 중국이 경쟁 국가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가격, 기술력, AS 등 경쟁력이 될 만한 부분에 집중하며 수출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기계산업 Post-China 베트남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시장 동향, 한국과 베트남의 유망 협력 분야, 베트남 투자 제도, 생산설비 베트남 이전 절차 등을 다루었다. 이번 호에는 이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왜 베트남 시장이 유망한가’와 ‘베트남 진출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본다. 도약의 나라 베트남, 기회의 땅 베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10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의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한국 금형기술 전문가와 베트남 산업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의 금형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베트남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국내 전자산업 분야 대기업들과 중견․중소 관련 산업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은 베트남 현지 기업들에게 필요한 산업 분야로 대두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하는 금형기술 관련 국제 세미나로, 한국 금형기술의 소개와 양국 기업간의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베트남 및 한국 금형기술자들이 참석했으며,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문병철 상무관, 호치민 한인상공인 연합회 한동희 회장, 베트남 과기부 남부사무소 팜 쑤언 다 소장 등이 참석해 양국의 금형기술 현황과 미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베트남사무소 박준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양국 금형 전문가들의 발표로 이어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균명 박사는 금형산업의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