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한양'과 해창만 수상태양광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3일 공시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패널을 납품하게 된다. 설치 공사는 7월 12일 시작해 2022년 10월 1일 완료한다. 계약 금액은 334억7,380만원으로, 현대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의 8.49%를 차지한다. 이번에 납품하는 태양광 패널은 KS 인증을 받은 양면 발전형 구조 제품으로, 친환경과 고내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열린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상태양광 모듈 브랜드 '아쿠아맥스'와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상 태양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육상 태양광과 함께 매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종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일부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강 신임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지주회사 대표를 거쳐 2017년 11월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를 총괄했다. 박 신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룹 자산운용 책임자 등을 거쳤다. 판교에 건립 중인 글로벌 R&D 센터(GRC) 건축의 총괄 책임도 맡았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박진상 수석과 현대삼호중공업 박서린 부장이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헬로티]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이 ‘방음터널용 양면 태양광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고 1월 7일 밝혔다. 방음터널용 양면 태양광 솔루션은 기존 단면 형과 비교해 발전효율이 30% 이상 향상됐다. 또 태양광 모듈이 발전과 방음 역할을 모두 하는 일체형으로 제작돼 설치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충북 음성공장 내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이 적용된 방음터널 <사진 : 현대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은 발전효율이 30% 향상된 방음벽용 양면 태양광 솔루션도 함께 개발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책과제인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상용화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지난해 5월 충북 음성공장에 85kW(킬로와트)의 실증설비를 설치해 최근 성능평가를 마쳤다. 우리나라 총 도로 중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치가 용이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약 1만9,000km에 이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300만 가구에 전기를 동시 공급할 수 있는 11GW(기가와트)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