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협약 체결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에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조선·해양 등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와 함께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들의 공정 전문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팔란티어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인력 등을 제공한다. 계열사별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양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판매하는 전문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구축부터 운영에 이르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사업화 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 'FOS(Future of Shipyar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글로벌 해양기술 자문기관이자 선급기관인 미국선급협회(ABS)와 조선해양산업 전반의 운영 성능 향상 및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비바 PI 시스템의 운영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ABS의 위기관리 플랫폼 마이 디지털 플릿과 통합돼 선박 센서에서 추출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 및 표준화한다. ABS의 머신러닝 모델은 이렇게 집계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항해 성능에 관련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연료 절감을 통한 연료비 감축 및 탈탄소화를 실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선박 운영 능력을 강화한다. ABS 마이 디지털 플릿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고객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리전스 및 기술 제공업체 생태계를 육성하도록 설계됐다. ABS 마이 디지털 플릿을 통해 기업은 해상 IoT의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BS의 고급분석 기능을 사용하여 운영 데이터를 환경에 맞게 맥락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시각화 할 수 있다. 스마티 매튜 존 ABS 디지털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이로써 선주, 용선자 및 선박 운항 관리자가 연료 소비 추세와 탄소 배출량을 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트라스콥코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코마린 전시회에서 ‘Atlas Copco, A Total Green Solution Partner’라는 슬로건 아래, 압축공기 시스템에서부터 및 가스 컴프레셔, 렌탈 서비스까지 조선 및 해양 산업에 최적화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선박마다 다르게 요구되는 조건에 일대일 맞춤형 솔루션을 갖춘 스타팅 에어, 컨트롤 에어, 인스트루먼트 에어, 워킹 에어 등에 필요한 컴프레셔는 물론 가스 시스템, 가스 컴프레셔, 렌탈 서비스 제품들을 통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워킹 에어에 필요한 급유식 스크류 컴프레셔 ‘MAS GA22FF’, 가스 시스템을 위한 PSA 방식의 질소 발생기 ‘MN 1000’, LNG 선박 공정을 위해 맞춤 설계된 BOG 가스 컴프레셔 ‘GZ 800 VSD’, 여러 대의 컴프레셔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제어장치 ‘Optimizer 4.0’ 등이 내부 전시장에 소개된다. 외부 전시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공기, 전력, 질소 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가스트론이 선박 건조 및 운용에 필요한 가스 감지 시스템 GDS Series로 선급인증을 포함한 해외 유수의 인증 8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개 선박용 제품 인증은 변화무쌍한 ‘해상’의 특성 탓에 육상 대비 획득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안정성이 필수로 요구되는 안전기기의 경우 더욱 까다롭다. 고·저온 시험부터 온·습도 시험, 진동 시험, IP등급(방진·방수) 시험, 전자파 시험 등 극한의 과정들을 거쳐야만 한다. 높은 난이도 덕분에 육상에서도 선박용 인증을 제품 성능의 척도로 삼기도 하며, 다종의 선박용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는 별도의 확인 절차가 생략되기도 한다. 인증 기관별로 통과 기준이 상이해 한 제품으로 여러 시험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선급인증 KR, 미국 선급인증 ABS, 프랑스 선급인증 BV, 중국 선급인증 CCS, 영국 선급인증 LR, 러시아 선급인증 RS, 노르웨이 선급인증 DNV 등의 선급인증을 획득했고, IMO(국제해사기구)가 가스 감지 시스템 한정으로 요구하는 FSS Code 16과 MSC.1/Circ.1370도 충족시키며 유럽 선박 건조에 필수 요건인 유럽연합지침 MED까지 발급받았다. 이번 선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바이코(Vicor)는 해양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C-Power의 자율 해양 전력 시스템(AOPS)에 자사의 전력변환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C-Power의 자율 해양 전력 시스템은 해양 석유 및 가스 탐사와 생산, 해양 탄소격리, 해양학 연구, 양식 및 국토방위와 같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계적으로 파도 에너지를 포집해 전력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C-Power는 해양 자산을 위한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발전 및 스토리지를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및 통신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해양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C-Power, 킬로와트급 해양 에너지 하베스팅 C-Power는 해양의 파도 에너지를 활용해 석유 및 가스 탐사와 생산, 해양 탄소격리, 해양학 연구, 양식업 및 국토방위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해양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 WEBS(Wave Energy Buoy System)라는 DARPA 프로젝트를 통해 초기부터 해상 데이터 통신을 위한 킬로와트급 원격 전력 시스템에 주력해 왔다. C-Power는 WEBS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사용되는 수중 차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이노그리드는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결합, ICT융합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건설이엔지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G망 구축확대, 정부의 자율주행 관련 기본계획 마련 등으로 도시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CT 융합 분야에 교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5G, 지능형교통시스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은 ICT기술의 상호 융합이 안 되면 실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자율주행차만으로 자율주행(레벨4)실현이 어려운 것처럼 교통서비스는 단순 도로만이 아닌 다양한 교통서비스가 필요하다. 교통서비스는 항공, 해양, 철도 등의 모든 요소에 적용되며, 기반기술의 중요성과 국산화 요소가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각 사의 전문 분야를 결합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 이노그리드의 AI클라우드 기반 멀티클라우드, 엣지클라우드기술과 글로벌건설이엔지의 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양 및 조선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아비바의 혁신 기술 및 최근 기업 동향을 공개했다. 아비바 본사의 에르베 루어(Hervé Lours) 해양부문 VP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전 세계 해양산업의 당면 과제 ▲해당 과제 해결을 위한 아비바의 솔루션 ▲대표 고객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의 산업 환경과 환경규제 에르베 VP는 오늘날 조선해양 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과제 중 다양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되고 있는 산업 환경과, 자동화된 해양 선박 산업, 국제해사기구 (IMO) 규제 사항을 꼽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위한 IMO 규제 준수 부문을 강조했다. 최근 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상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여 관련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 많은 고객사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해당 과제에는 조선사, 해운사, 선주, OEM, 기술 공급자 등 모든 밸류체인에 걸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아비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에너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될 ‘KORMARINE 2019’에 참가해 해양 및 정유 & 가스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해양·전시회인 KORMARINE은 국내 조선/해양산업을 총망라한 조선/해양인의 축제이자 산업간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올해,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다소 침체된 국내의 조선/해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다양한 고객들과 대면 미팅을 가짐으로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스 방문 상담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 또한 증정 예정이며, 부스 위치는 제1전시장의 3M10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코리올리 질량 유량 측정 방식과 정확한 시스템 제어를 통해 벙커유(bunker oil)의 운반 및 거래 과정을 높은 정확도로 측정해내는 벙커유 측정 솔루션, 다양한 공정 변수의 정확한 측정을 통해 선박 연료의 부피 유량도 신뢰할 수 있
[첨단 헬로티]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분할법인들도 2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 포함)과 현대로보틱스(정유부문, 분할 신설법인 포함)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2017년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현대중공업은 매출 3조 8,044억원과 영업이익 935억원, 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조 4,158억원과 영업이익 5,5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감소와 해양·플랜트부문 대형공사 완료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줄었으나, 선제적인 경영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분기와 비교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0.1%에서 144.2%, 차입금비율은 68.9%에서 57.9%로 각각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현대로보틱스는 정유부문의 수익개선, 분할회사들의 견고한 수익과 현대중공업 지분법평가이익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