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5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 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일부(50~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 51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약 60억원 규모로 38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각 10%내에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적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 이하 기정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 이하 KTR)은 9월 24일과 26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2차 한-베트남 기술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정원이 주최한 이번 기술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및 뷰티케어 분야 중소기업 10개사와 베트남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 상담회에 앞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수비 교수가 ‘한국 코스메틱과 SPA 사업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K-Beauty에 대한 국내외 수요 및 베트남 현지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베 기업 간 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매칭, 계약 체결 등 베트남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1차 기술상담회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베트남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기술이전 및 수출계약이 다수 체결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한-베트남 양국
[첨단 헬로티] 한-콜롬비아 협력 강화, 국내 수출기업의 현지 애로 해소 기대 우리나라가 콜롬비아에 전기전자분야 시험장비를 지원하고 시험인증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NYCE-Colombia와 함께 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험장비 기증식과 시험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시행하는 '국제 사회공헌활동(CSR)사업'을 통해 전기전자분야 시험장비를 NYCE-Colombia에 기증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증한 시험장비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콜롬비아에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행하는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콜롬비아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전기전자제품 소비가 늘어나자 자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관련 기술 규정을 제정했는데, 자국 내 지정시험소의 결과만을 인정하도록 해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가 발생해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의 '개도국 표준체계 보
기계·전기·전자·가전제품 등 다양한 수출품 검사인증 지원 기업들은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다른 나라에는 분명 새로운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걸림돌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해당 국가의 수입 인증이다. 이제까지 기업들은 수입 인증(기업 입장에서는 수출 인증)을 위해 해당 국가에 있는 인증기관을 통해 수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여기서 문제가 있어 왔다. 먼저 해당 국가로 해당 제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2주일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운송 비용이 발생한다. 두 번째는 제품을 해외 인증기관에 보내게 되면서 발생될 수 있는 기술 유출 부분이다. 기업들의 이 같은 불편과 걱정을 해소해주기 위해 국내 정부 산하기관들은 수출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 전기, 전자 등 분야마다 지원 기관들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지원해주고 있는데다 이 기관들은 계속해서 인증 지원 국가를 늘려가는 중이다. 이번 호에는 어떤 기관에서 수출 인증을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공인검사원 한국공인검사원(이하 공인검사원)은 중고기계 수출 인증을 돕는다. 이제까지 여러 인증기관에서 전
[첨단 헬로티] □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한국선급,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해상풍력발전기의 부식을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해상풍력 최적 부식관리 기술’의 개발을 완료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풍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이지만 육상과 달리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염분과 바닷물에 노출되어 부식에 취약하고 날씨 및 파도 등으로 인해 접근과 작업이 제한되는 등 유지보수가 용이하지 않아 부식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해상풍력발전기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부식방지 설계 기준의 확립, 제작 품질 관리, 감시 및 운영 등 풍력발전기의 전 단계에 걸쳐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환경 특성을 고려한 부식관리 기술과 표준화가 필요하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해상풍력 최적 부식관리 기술’은 우리나라 인근 해상에 설치되는 해상풍력발전기의 부식방지 도장법, 최적화된 도료 선정,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부식 상태 감시 등 풍력발전기의 설계 수명 동안 적용되는 부식방지기술을 총망라하는 기술로, 우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6개 시험인증기관이 정부에서 실시하는 시험인증맞춤반 교육을 수료한 마이스터고 학생 76명을 2017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들 6개 기관은 지난 3월 22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27개 마이스터고가 참석한 가운데, 채용약정식을 가졌다.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시험인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는 등 정부의 국정 핵심개혁 과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험인증맞춤반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을 선발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18개월 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 이수 후 채용 약정을 한 시험인증기관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6개 시험인증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이며, 이들은 올해 1월 처음으로 마이스터고 학생 6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