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지난달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양 기관 회원사의 혁신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과 마창환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회원사 및 스타트업의 기술 컨설팅과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해외 진출 인프라 및 해외 네트워크 활용 지원, 콜센터 및 회원서비스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정보제공 등 회원 서비스 패키지 공동 지원, 교육 및 세미나 콘텐츠 상호 교류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 신제품(NEP) 인증서 발급, 최고기술경영인(CTO) 클럽 운영 등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무역협회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혁신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한 전사적 협력관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첫 협력사업으로 ‘무협-산기협 공동 최고기술책임자 특강’이 개최됐다. 특강에는 강학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더존비즈온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R&D 전문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D 전문플랫폼은 기업의 R&D 활동에 필요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를 기반으로 개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국내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민간단체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이하 산기협)와 더존비즈온이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R&D 전문플랫폼을 활성화해 기업 연구소, 연구기관 등의 R&D 기술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R&D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궁극적으로 업계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R&D 전문플랫폼 서비스의 구축부터 유지보수·운영, 산기협 회원사와 그 외 업체·연구소에 대한 플랫폼 홍보, 플랫폼 내 3rd Party 업체의 R&D 혁신 서비스 발굴·개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R&D 전문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 내 연구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R&D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8월 수상자로 한화토탈 전용성 팀장과 한국화장품제조 정민석 본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 환화토탈 전용성 수석연구원(왼쪽)과 한국화장품제조 정민석 본부장 대기업 수상자인 전용성 한화토탈 수석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PP), 전기전자용 HIPP 및 친환경 자동차용 PP 등 수입재에 의존하던 고부가 PP 소재를 국산화하여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용성 수석연구원은 “고분자 개발 기술력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 개발 및 상업화에 매진해 우리나라 소재 산업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정민석 한국화장품제조 본부장은 국내외 희귀 자생식물에 식물조직배양기술을 접목하여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개발
[첨단 헬로티]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삼성SDI(주) 임완묵 수석연구원과 ㈜한국화장품제조 김원종 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대기업 수상자인 임완묵 수석연구원은 업계 최초로 전동공구용 초고출력·최고용량 신규 표준 21700 사이즈 원통형 리튬 2차전지를 개발해 우리나라 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통형 리튬 2차전지는 20년 이상 18650 표준 사이즈가 사용됐지만, 임완묵 수석연구원은 전동공구용원통형 리튬 2차전지의 신규 표준으로 21700 사이즈를 개발해 제시함으로써 전지시장의 수요 선점에 기여했다. 또한, 저저항 멀티탭 설계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수준의 35A 연속 방전이 가능한 초고출력 성능을 달성했고,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33%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동종업계보다 양산시기를 6개월 이상
Ⅰ. 서언 3D-VR 기술시장은 콘텐츠 포맷에서부터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기술표준화가 완성되어야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메이저 기업들(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은 오래전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표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3DTV 및 3D-VR 글로벌 기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3D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ICT 기술력과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3D-VR 영상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술상용화가 가속되고 있다. 그러나 공익성이 있는 고품질의 3D-VR 콘텐츠 및 전송표준과, 3DV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full-HD급 3D 디스플레이 기술 등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궁극적인 목표인 지상파TV의 3D 입체방송 인프라 및 안전기준과 가이드라인도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특히 3DTV 방송 분야의 기술표준을 구현할 때 필수적인 인프라 기술인 표준특허를 확보한 국가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적으로 지배하여 왔다. 정부는 비용부담 때문에 표준특허 출원(개발)을 포기하는 사례가
[첨단 헬로티] 차세대 플랫폼으로 성장가능성 매우 큰 유망산업 Ⅰ. 서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m-AR/VR(mobile-Augmented Reality/Virtual Reality : 모바일 증강/가상 현실)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내비게이션 분야에서는 LBS(Location Based System)를 기반으로 실제 도로 화면과 진행방향, 거리, 이동시간, 도착시간, 주변차량의 상태 및 전방신호 등 다양한 안전운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설계 및 건축/건설 분야에서는 3D 설계기법을 적용하여 건축물의 배치 등을 가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실물 책자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이 나타나는 m-AR 책을 개발하여 책을 읽는 또 다른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2016년 m-AR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포켓몬 GO’가 출시되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1)[1][2]. m-AR/VR 플랫폼 시장의 수요니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어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이다. 선진국(미국/일본/독일 등)에서는 m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신제품(NEP)·신기술(NET)인증 관련 신청서 접수, 심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 수행할 인증 평가 전담 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선정했다. 신제품(NEP)·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경우, 정부의 판로지원 등에 힘입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제품·신기술의 원활한 초기 시장진입과 제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 등 경제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국내 공공구매에 의존한 동종 기업 간 과다 경쟁 등으로 인한 공정성 시비 등 인증절차와 과정에 대한 지적이 있어 제도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증 제도를 혁신하는 데 있어 이해관계자로부터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실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결과제라 판단해, 범정부 민간위탁 개선방향에 맞추어 지난해 9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민간위탁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인증 평가기관을 기존의 지정 방식에서 공모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정부는 신제품(NEP)·신기술(NET) 인증 업무를 전담 수행할 인증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1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방문하여 민간 연구개발(R&D) 수행의 주체인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들과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R&D 투자 활성화 방안, R&D 인력 등의 고용안정화 등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정부와 민간의 R&D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건설․화학․전자․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간 개별 기술 분야의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은 있었으나,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R&D를 수행하는 기업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것은 처음으로, 유영민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업 간담회를 직접 제안했다.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2016년 민간의 R&D 투자는 53조9525억원(전년대비5.5% 증가)으로 국가 R&D의 77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2017년도 추경 예산으로「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수행할 연수기관 18곳을 선정하고 9월 4일(월)부터 참여 연수생 1,0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산업맞춤형 인재육성사업이다. 연수생 모집은 이공계 대졸(2년제 이상) 만 32세 이하 청년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이공계 인력,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선발 시 우대한다. 연수생들은 전문연수기간(4개월 내외) 동안 연수기관에서 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체 실무연수기간(2개월 내외) 동안 연수기관의 유관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전문연수기간 동안 월 30만원의,기업체 실무연수기간 동안에는 월 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받을 수 있다. 동 사업은 2003년도부터 2016년까지 총 37,457명의 이공계 미취업 학사에게 전문기술연수를 지원했고, 평균 74.1%의 취업지원 실적을 통해 이공계 청년 실업해소에 기여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본예
▲태하 김남식 차장(사진 왼쪽)과 현대중공업 이길종 수석연구원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태하 김남식 차장과 현대중공업 이길종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김남식 차장은 마이크로리트 단위의 초소량 액체 공급이 가능한 반도체 장비용 프로펌프를 개발해 국내 첨단 디스펜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차장은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디스펜서 장비를 국산화했으며, 반도체·자동차·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제조 공정에 적용해 IT제품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김남식 차장은 “세계 디스펜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마이크로리트 단위의 초소량 액체 공급이 가능한 반도체 장비용 프로펌프 이길종 수석연구원은 대형 컨테이너 선박 건조 시 실물 컨테이너를 적재해 안전성을 검사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한 가상 컨테이너 적재검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길종 수석연구원은 3D스캐너로 컨테이너의 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