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VMwar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택 근무가 증가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업무 성과 및 신뢰도가 향상됐으나, 새로운 근무 체제에서 직원의 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한 기업의 모니터링 조치에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VMware가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에 의뢰해 전 세계 20개국 7천6백 명의 기업 내 HR, IT, 비즈니스 결정권자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플로어플랜: 새로운 근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원칙'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70%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직원의 생산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직원 모니터링 조치를 이미 실시 중이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사용된 방법은 이메일 모니터링(44%), 인터넷 사용 기록 모니터링(41%), 협업 툴 모니터링(43%), 비디오 모니터링(29%), 웹캠을 통한 주의 추적(28%), 키로거 소프트웨어 사용(26%) 등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미 기기 모니터링을 실시해본 기업의 39%와 현재 이를 실행 중인 기업의 41%는 이직률의 ‘대폭 증가’ 또는 '증가'를 겪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재택근무 중 직
[헬로티] 프리미엄 오디오 및 비디오 제품의 선도기업 폴리(Poly)에서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주요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수백만 명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수행하는 등 전례 없는 변화에 직면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기업들은 직원과 임원들 모두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의 아세안 및 한국 담당 매니징 디렉터인 사미르 사예드는 2021년 한국의 업무 형태를 변화시키는 6가지 주요 동향을 최근 발표했다. 1.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 정착 업무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수행하는 일이 핵심이다. 2021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채택하고, 사무실이나 집 또는 어떤 장소에서나 보다 일관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는 더 이상 소요된 시간이 아니라 일의 결과로 판단될 것이다. “원격근무 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와 가정생활을 분리하여 극심한 피로도를 방지하는 매우 실질적인 요구사항인 직원 복지는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보장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기업들은 사무실을 떠나 있는 시간과 직접 대면하는 시간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