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9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년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금속→플라스틱, 세라믹 등)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 뿌리기술 범위를 소재다원화․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 사항은 금년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뿌리산업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7월 문승욱 장관은 뿌리업계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의결돼, 6월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우리 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뿌리산업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확장 ▲지원 확대 ▲뿌리기업 확인·선정 제도 체계 확립 등이다. 소재·기술범위 확장 소재·기술 확장 부문에서는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한다. 지원내용 확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내용, 뿌리기업 금융 지원내용도 확대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에서는 산업기반시설 등 인프라 중심의 기존 지원 내용에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 물류 효율화, 마케팅 등 생산·공급망 안정화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운영을 추가한다. 뿌리기업 금융 지원에서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뿌리기업 대상 우선 신용보증 및 보증조건 우
[헬로티=서재창 기자] 인터몰드코리아 2021(이하 인터몰드)이 오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부광테크는 인터몰드 2021에서 SKS-3 가이드레일, 플레이트, WPC처리 신제품을 선보인다. 자동차 분야 금형 부품을 제작해온 부광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 영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 : 부광테크 부광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자사는 다품종 소량 주문 생산 위주로 자동차 분야의 프레스 및 플라스틱 금형 부품 제작을 진행해온 회사다. 품목은 리프터와 코아유니트, 블록, 스프링, 가이드핀 등을 다룬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으로 파트너사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 제작에 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업체 납품을 통해 국내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을 갖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부광테크의 경영 전략 및 방침은? 자사는 내수 시장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며,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이전에 매년 해외 전시회 5, 6회 가량 참여하며, 해외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국
프리미엄 금형기술 아카데미 2019(Premium Mold & Press Technical Academy 2019) 사출 부문 컨퍼런스가 경량화 기반 사출성형 및 금형 제작 트렌드를 주제로 11월6일(수) 수원컨벤션센터 4층 401~402호에서 개최된다. 국내 사출 및 금형분야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11월 컨퍼런스는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사출성형 공정, 친환경 메탈릭 외관 구현 기술, 입체 냉각채널의 대형 사출 금형 제작, 큐브 몰드의 글로벌 적용 사례” 등 사출성형과 금형 제작에서 어떻게 경량화를 구현하며, 제품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지 집중분석한다. 한국금형기술사회가 11월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량화 기반 사출성형 및 금형제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금형기술사회가 주최하고 (주)첨단이 주관하는 11월 컨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삼양사 화학연구소의 박상현 팀장은 ‘Effective Pigment 이용한 친환경 Metallic 외관 구현 기술로 플라스틱 사출성형 부품에 대한 Metal like Technology’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의 이창
프리미엄 금형기술 아카데미 2019(Premium Mold & Press Technical Academy 2019)가 경량화 기반 프레스 성형 공법을 주제로 2019년 10월16일(수) 수원컨벤션센터 4층 403호에서 개최된다. 한국금형기술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금형분야 스페셜리스트를 초빙해 ‘자동차 차체의 경량화, 초고강도 재료,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롤러 베어링으로 내측 R을 제로로 만드는 기술’ 등 금형업계의 핫이슈로 꾸며진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서민호 전문연구원(POSCO기술연구원)이 자동차 차체의 경량화 기술을 발표하고, 이효진 대표(모리스)는 신개념 드로잉 프레스 성형기술인 ‘Roller Bearing으로 사각, 직각 Drawing 내측 R=0화 기술’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차원 측정기술 활용한 프레스 제조공정 설계 및 검증 방법인 ‘DFMA using 3D measurement system’(공주대 홍석무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프레스 금형기술로 ‘미래경제형 하이브리드 금형제작 기술’(경북하이브리드
[첨단 헬로티] 한국의 3월 수주량은 2월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생상과 출하,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3월 공작기계 시장 성적은 자동차 산업의 장기 부진, 반도체의 수출 감소, 정부지출 지연 등의 악재로 인한 제조업 경기 악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도 한 몫 했다. 3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3.1% 감소한 2,274억원이다. 수출은 2억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6.8% 증가했다. 수입은 9,9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6.8% 증가했다. 생산은 2,17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21.4% 증가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22.0% 증가한 2,56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3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1,366만 달러로 전월(3억2,860만 달러)대비 25.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9.7% 감소한 수치다. 일본은 1,306억 엔으로 전월대비 19.1%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8.5%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49.2%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한 2억6,939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ls
[첨단 헬로티] 한국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2월의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내수 경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데다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까지 겹쳐졌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국, 미국,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 하락 조짐은 여전히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3.8% 감소한 2,347억원이다. 수출은 1억7,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7% 감소했다. 수입은 6,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5.6% 감소했다. 생산은 1,79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8.6%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1.4% 감소한 2,10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2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22만 달러로 전월(3억9,795만 달러)대비 15.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7.0% 감소한 수치다. 일본은 1,097억 엔으로 전월대비 12.5%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9.3% 감소한 수치다. 대만은 전월대비 36.7%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한 1억8,061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
[첨단 헬로티]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와이어 방전가공기 ‘MP 시리즈 Water Technology’를 국내 출시하며, 방전가공기 시장의 재편을 예고했다. 최근 방전가공 기술은 전자부품, IT 관련 부품 등의 고정도화, 초미세화 요구에 대응하여 고부가 가치 제품 가공을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미쓰비시전기의 MP 시리즈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미쓰비시전기 방전·레이저가공기영업팀 박찬석 그룹장은 “MP 시리즈는 특수 재료 및 최첨단 산업에 필요한 초정밀 가공을 할 수 있는 방전가공기 제품”이라며, “기본 탑재된 Remote4U와 함께 사용할 시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가동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이 가능해 작업 공정 관리, 가공불량 개선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전가공기 최근 이슈와 미쓰비시전기의 영업 계획을 박찬석 그룹장에게 들어봤다. ▲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방전·레이저가공기영업팀 박찬석 그룹장 Q. 방전가공은 금형 제작을 비롯하여 금속가공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기술이다. 앞으로 요구되는 방전가공기
[첨단 헬로티] 후발주자지만 기술력만으로 원칙·정도 지켜 온 ‘아리프레스’ “프레스 월드컵이 있다면 금메달 자신있다” 프레스 설비는 표준화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 고객맞춤형 생산이 중요한 만큼 그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기술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만큼 아리프레스 김정섭 대표는 자사 기술력에 대해 확신에 차 있었다. 고속프레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7~8명의 직원들은 2009년 후발주자로 프로스금형 산업에 뛰어 든 아리프레스는 안산 시화공단에 자리잡고 있다. 아리프레스가 신흥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섭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Q. 아리프레스라는 사명이 독특하다. 어떤 뜻이 담겨 있나? A. 종종 사명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아리라는 단어로 인해 일본 기업이라는 오해도 받았던 적이 있다. 순우리말인 아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선구자적 의미와 작은 물줄기가 모여서 큰강을 이루듯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뜻을 품고 있다. Q. 2009년 설립됐다면 후발주자다. 그만큼 자신있었다는 건가? A. 아리프레스 구성들은 고속프레스 원조인 CS사에서 20여년간
고정밀도와 높은 내구성을 갖춘 주물 프레임 및 오일 누유 0%의 싱글 너클 프레스(AKJ 시리즈)는 진동 흡수와 정밀도 유지에 좋은 주물 프레임을 갖추고 있으며 무소음, 무진동으로 정숙성을 지원한다. 플런저 가이드와 8면 기브 가이드가 채택됐으며 너클 구조는 해외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4포스트 가이드 초고속 정밀 프레스인 AUH 시리즈는 고속 회전으로 생산성 향상을 실현했으며, 조작이 용이하고 한 눈에 운전 상태 및 생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주 제어반도 갖추고 있다. 사진은 AKJ 시리즈이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헬로티] 에코셋은 국내에서 자외선소독설비 및 탈수설비 제품에 대하여 NEP, 성능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해외로부터 자외선 소독설비 관련 재이용수 및 하수처리분야에서 세계 4번째로 미국 EPA 및 NWRI 가이드라인에 따른 Title22 검증을 받고 2013년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공식적인 인증까지 받아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까지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에코셋은 최근 열린 국제환경전시회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 중 눈길을 끈 것은 필터 프레스(Filter Press)이다. 이 제품은 이동식 유압실린더를 적용한 더블헤드 무빙형 여과포 상하반전 이동식 필터프레스 탈수기로 밀폐형 구조이다. 여과판 사이의 여실 공간에 슬러지를 압입한 후 압착압력에 의해 고형물을 걸러 탈수시키는 제품으로 필터프레스의 일측에 유압실린더 이동헤드와 푸시 블록, 고정블럭을 설치한다. 원동기에 연동되게 연결한 견인체인을 프레임과 유압실린더 이동헤드에 걸어 견인체인을 전후로 이동해 유압실린더 이동헤드를 개폐시킴으로써 유압실린더 이동헤드에 연결된 여과판을 일정한 간격으로 개폐시키는 구조로 제작한다. 필터 프레스는 전 여과포 동시 상하반전에 의해 케익탈리효율이
최근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 신차개발 증가와 중국을 중심으로 프레스 금형 수출이 늘어나면서 프레스기기의 수요도 함께 늘어났다. 프레스의 최대 수요산업인 자동차산업에서 강성·경량 소재로 개발된 고장력강판, 경량화와 심미적 소재로 적용이 확대되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합금 등은 가열하여 성형하는 열간·온간 성형이 공정기술의 주류를 형성한다. 설비의 특징으로서 프레스기는 서보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기계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 특히 서보 프레스는 프레스 모션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때문에 프레스 시장의 양상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이번 SIMTOS 2016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에서는 유압프레스 및 공압, 유공압 프레스 작업을 완벽하게 보완 대체할 수 있는 서보프레스를 비롯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각종 프레스 및 성형기계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C 서보모터를 사용함으로써 필요한 이송 길이를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는 NC 레벨러 피더에서부터 상하 교정 Roll과 이송 Roll이 연동하여 정확한 피치 이송이 가능한 프레스 자동화 장비까지 다양한 품목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근난 기자 (fa@he
범용 프레스 브레이크 B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고출력 AC 서보모터를 탑재하여 가압능력을 55t으로 높인 ‘BB6020' 및 ‘BB6013’의 2기종을 추가했다. AC 서보모터 제어의 볼나사로 구동하는 볼 스크류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감속기를 설치함으로써 소음이 억제되어 양호한 작업환경 조성에 공헌한다. 대화식 프로그램 작성 기능을 탑재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상부 테이블을 180° 반전시키며 볼스터도 전방으로 완전히 이동시키므로 금형을 상하 모두 바닥에 펼쳐 놓을 수 있다. 하부 프레임에는 무빙볼스터의 반입시 정밀도 유지를 위한 볼스터 클램프, 리프터, 록킹 시스템을 설치한다. 반전 테이블에는 반전장치와 록킹장치를 설치하여 반전 테이블의 정밀도를 유지하고, 본체는 강판 용접 구조로 강도와 강성을 유지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동명산업기계가 유압식 프레스 공급을 개시했다. 이 제품은 자동차 금형의 트라이아웃 & 다이스포팅 작업에 사용되는 프레스이다. 싱크로 시스템을 이용한 유압식 마이크로 인칭을 채택하여 슬라이드의 반복 위치와 미세 스트로크의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조그 다이얼 스위치를 채택하여 인칭 조작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사출금형용 프레스는 180˚ 반전장치 및 인젝션 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