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 설계 등 7개 분야 39종 공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엔지니어링 사업대가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산정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을 추가 마련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1월 2일자로 공표된 표준품셈은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 설계, 지하수 조사・계획, 국토계획, 정보통신공사 설계(조사 및 분석), 정보통신공사 감리, 비파괴검사 등 총 7개 분야 39종이다. 품셈이란 엔지니어링 사업의 각 단위작업에 소요되는 인력수로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발주청들이 사업대가를 산정할 때 필요한 직접인건비 계산에 활용된다. 표준품셈은 품셈의 개발과 해석・보급 등 품셈관련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산업부가 지정한 '표준품셈 관리기관'(現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의해 공표되는 품셈을 말한다. 표준품셈 마련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의 고질적인 저가 발주와 저가 수주 관행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당면 과제다. 공신력 있는 품셈이 없는 경우 발주청의 적정 예산 수립・집행이 곤란해 예산 절감과 감사 부담 등으로 저가 발주가 선호되며, 저가로 사업을 수주하는 엔지니어링 사업자 역시 수익성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전기공사업계의 신규 영역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규 영역 품셈을 마련했다. 협회는 명확한 공사비가 마련되지 않아 업역 구분이 어려웠던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설비에 관한 표준품셈을 서울특별시,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해 1월 초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설비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규 업역으로 그동안 별도의 품셈이 제정되지 않아 공사비 책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협회는 앞으로 새로운 품셈이 지정되면 공사비 현실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설비 시공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 제정되는 품셈에 우리 협회가 서울시, 대한전기협회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설비가 명실공히 전기공사업역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신규 품셈 제정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품셈 제정에 따라 그 동안 총 8장으로 운영되던 표준품셈은 9장으로 확대된다. 기존 표준 품셈에 제9장 신재
[첨단 헬로티] “적정 대가 지급을 위한 토대 마련 및 산업선진화 기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엔지니어링산업 최초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5월 개정 고시된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의 후속 조치로서, 선정 공모를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선정의 공정성을 마련했다. 그동안 표준품셈의 부재로 인해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발주청은 객관적인 기준 없이 인건비 산정을 하였으며 특히, 예산 절감, 감사부담 등을 사유로, 원가 이하의 용역계약 체결도 빈번했다. 그 결과, 사업자의 수익성을 악화시켜 기술서비스의 질 하락, 고급인력 유입 감소,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을 반복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부는 표준품셈 관리기관 지정을 통하여 정부, 발주청, 사업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표준품셈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표준품셈 심의계획을 수립하여 정비가 시급한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심의하고 표준품셈을 공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