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터 전문회사로, FDM 프린터를 통해 전 세계에 3D프린터 시장의 가능성을 처음 소개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지사가 설립됐고, 155개의 리셀러 회사와 2,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 3D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적층제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및 커 넥티드 프린터, 폴리머 소재,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및 온디맨 드 파트 제조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트라타시스 솔루션은 제품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문종윤 한국지사장은 “검증된 3D프린팅 기술력과 다양한 글로 벌 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Q. 2021년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가장 주요한 성과는 지난 5월 P3 기술 기반 Origin One, SAF 기술인 H350, FDM 기술 기반 F770의 신규 3D프린터를 성공적으로 국내 출시한 것이다. 기존 방식으로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이를 통해 적층제조2.0 시대로의 진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독일 폴리머 자동화 기업 이구스(igus)가 텔레스코픽 NT 레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사 고유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강점을 지닌 신제품 drylin NT 레일은 캠핑카 사용에 특화된 확장형 가이드 레일로 작은 설치 공간에 알맞게 설계할 수 있다. 캠핑카 서랍, 테이블, 주방, 선반, 침대 등에 컴팩트하게 풀아웃 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어 설치가 용이한 데다 검정색 양극산화 처리로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캠핑카와 차박의 인기가 대단하다. 기존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관련 전시회를 찾는 방문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자동차 내부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납 공간이나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필요한 데, 여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풀아웃 설계다. 한국이구스 김성우 부장은 “신제품 drylin(드라이린) NT는 플라스틱 슬라이딩 요소를 사용해 무급유 운용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라며 “소음 없이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고 가벼워 캠핑카 내 여러 곳에 풀아웃 요소로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igus 테스트 랩이 공개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은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황화수소 가스 발생량을 저감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로서,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하면서도 기존 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로는 폴리머·황화물·산화물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연성이 크고 이온 전도도가 높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이 고용량 대형 전지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소재 기술은 고체전해질에 제올라이트 나노입자를 소량 첨가·합성함으로써 황화수소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대기 내 수분과 황화수소 가스를 동시에 흡착하는 제올라이트의 특성을 활용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 유해가스인 황화수소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고, 결국 전지 성능 저하 및 전지 제조 공정에서 취급을 어렵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본 기술을 적용하면 대기 노출 시에도 황화수소 발생량이 1/3 수준으로 감소되어 전해질 소재의 열화를
[헬로티] SK종합화학이 프랑스 아르케마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프랑스 현지시간 2일) 밝혔다. 고기능성 플리머는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제품이다. ▲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社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됐다. (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아르케마社의 폴리머 사업자산을 3억 3,500만 유로(약 4,392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社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되어 향후 소재 기술력 강화 및 패키징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SK종합화학은 범용 화학제품에서 친환경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그린 성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고객 확장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창출을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제품 시장 내 입지
[첨단 헬로티] 한국 이구스는 10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iglidur 폴리머 베어링과 실제 애플리케이션 파트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 내부 다양한 곳에 적용되는 iglidur 베어링은 유지 보수 필요성을 제거하고 긴 수명을 보장한다. 플라스틱 베어링 몇 개를 더해야 금속 베어링 한 개의 무게가 될까?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iglidur(이글리두어) 베어링의 경우, 7개를 합해야 금속 부싱 하나의 무게가 된다. 부품 한 개 당 몇 그램의 차이는 100개, 200개 베어링이 장착되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큰 경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현대, 기아, GM, 쌍용 부터 해외 포드, 아우디, 벤츠 등 다양한 오토모티브 업체에 수많은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는 igus 폴리머 베어링은 외부 윤활 없이 100% 무급유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리층 없는 균일 구조로 베어링 전체 수명에 걸쳐 낮은 마찰 계수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예상 수명과 적절한 교체 시기를 계산할 수 있다. 한국 이구스 이대형 과장은 “플라스틱과 금속의 밀도 차이가 1~ 3 g/cm³ 대 7 ~ 9 g/cm³ 라고
끊임없는 경쟁이 요구되는 치열한 공작기기 시장에서 기계의 높은 생산성은 더욱 강조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 신뢰도를 보증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따른 기기 내 부품 선정 또한 남다른 안목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기 제작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이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들로 공작기계 적용 특화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개념 재질의 폴리머 테이프, 각도 조정이 가능한 무급유 폴리머 회전 링 베어링, 그리고 칩 방호형 e튜브 R2.75가 바로 그것이다. ▲ iglidur V400 재질이 사용된 폴리머 테이프는 우수한 내마모성과 200℃의 지속적인 고온에서도 적용이 용이하다. 가격은 내리고, 기술력은 높이고 이구스의 슬로건은 고객의 비용 절감과 기술력 향상을 늘 포함시키고 있다. 결코, 가격 때문에 품질과 공정 신뢰도를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이구스의 생각이다. 예를 들어, 폴리머 테이프의 재질은 iglidurV400으로 더욱 우수한 내마모성과 200℃의 온도 견딤을 위해 특별히 새로 개발한 재질이다. 오일, 수분, 각종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