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 콘텐츠 웹사이트 ‘솔라유니버시티’를 9일 론칭했다. 솔라유니버시티는 태양광에 대한 지식과 홍보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다. 한화큐셀은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태양광 사업 홍보 뿐 아니라 태양광 인식 개선과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솔라유니버시티는 4개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는 지금’에선 태양광 관련 글로벌 트렌드와 재생에너지 업계 현황을 알 수 있고, ‘태양광 제품/기술’에선 태양광 제품 제조 공정과 기술력, 차세대 연구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는 태양광 이야기’에선 다변화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및 한화큐셀 임직원이 등장하는 콘텐츠 등이 게재되며, ‘태양광 바로 알기’에선 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태양광 산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작년 10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큐셀 스마트 시티’를 해외에 론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태양광 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급망 확장과 신시장·신사업 개척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5일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의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를 기록했으며 투자 규모면에서도 태양광이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의 44.8%인 1265억 달러를 차지했다. 태양광 공급망은 크게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으로 구분된다. 업스트림은 소재 및 원재료 공급에 가까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이 포함되며 다운스트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시공·유지보수 시장으로 이뤄져있다. 미드스트림은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대부분은 미드스트림에 집중돼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태양광 품목 수출은 15억 1349만 달러로 이 중 91.3%가 미드스트림 부문인 전지와 모듈이 차지했다. 2017년까지는 업스트림 비중이 38.4%에 달했으나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크게 밀리면서 2020년 8.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