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타이어 개발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컴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에서의 제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 공간상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 단축, 개발 효율 극대화 등을 이루는 것으로 한마디로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뜻한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공동연구를 통해 타이어 컴파운드 설계 중 고무 랩(Lab) 특성과 타이어 주행 성능을 예측하는 VCS(Virtual Compound Simulation), VTS(Virtual Tire Simulation) 시스템을 개발했다. VCS는 기존에 축적된 시험 기반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새로운 사양의 신규 컴파운드의 성능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용 컴파운드 개발은 원재료를 혼합해 가류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손실, 마찰력, 마모 등 타이어의 요구 특성을 만족하는 고무를 일일이 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콘티넨탈이 순수 전기차용 타이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작년 글로벌 10대 전기차 제조업체 중 6곳이 표준 장착 공급사로 콘티넨탈 타이어를 선택했다. 테슬라의 모델3(Model 3)와 모델S(Model S), 폴크스바겐 ID.3 등 주요 전기차 모델도 포함된다. 또한, 전반적으로 미주에서 출고되는 전기 승용차·밴 모델의 50% 이상, 유럽 출고 모델의 40% 이상에 표준 장착되고 있다. 이는 전기이동성 분야에서 콘티넨탈의 제품 전략과 품질 리더십을 보여준다. 콘티넨탈의 안드레아스 슐렝케(Andreas Schlenke) 타이어 개발 책임자는 “순수 전기차 모델은 현재 캐빈 스쿠터, 중소형 모델에서 SUV, 고성능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차량 부문에서 이용 가능하다. 각 차량 유형마다 개별적인 타이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의 타이어가 모든 전기차에 맞는 것은 아니다. 콘티넨탈은 이미 10년 넘게 모든 전기차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동시에 차량의 탄소배출을 지속 가능하게 줄이도록 포트폴리오를 개선해왔다. 콘티넨탈 타이어의 거의 전 제품군은 모든 구동 유형에 최적화했고, 대다수 제품은 오늘날 전
[헬로티] 데이터로직은 2MP 센서를 갖춘 이미지 기반 바코드 스캐너 Matrix™ 3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타이어 이력관리 솔루션, STS320™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이터로직 이번 솔루션에는 ▲우수한 판독 성능 ▲설치 및 유지보수 편의성 ▲실시간 모니터링 ▲산업용으로 설계된 제품 견고성 기능 등이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로직에 따르면 STS320은 99.9% 이상의 우수한 판독 성능을 가지고, 큰 사이즈의 컨베이어(최대 1250mm/49’’) 위에 고해상도(10mils)의 바코드 판독이 가능한 FoV(Field of View) 및 DoF(Depth of Field)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m/s의 고속으로 움직이는 컨베이어에 작업자가 타이어를 로드(load)할 때, 데이터로직의 특허 PackTrack™ 소프트웨어를 통해 타이어들 사이의 최소 이격거리(100mm)만으로 판독이 가능하므로, 타이어 제조사인 고객들은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S320은 사전 조립 및 구성을 완료해 출고되므로, 현장에서 T-Bolt 하나만 조이면 간단하게 설치 및 사용이
[헬로티] 타이어의 디지털화가 미래의 친환경적 이동성 솔루션에 기여할 새로운 가능성 제시 콘티넨탈이 유럽 고무 저널(European Rubber Journal)이 주관하는 ‘Journey to Automation’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의 종합 우승자이자 권위있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Tire Technology Award)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콘티넨탈이 콘티 케어(Conti C.A.R.E) 타이어 콘셉트로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상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유럽 고무 저널(ERJ)은 미래 전기 이동성 솔루션을 위한 콘티 케어(Conti C.A.R.E) 타이어 콘셉트를 높이 평가했다. 콘티 케어는 연결성(Connected) · 자율성(Autonomous) · 신뢰성(Reliable) · 전동화(Electrification)를 상징하며, 클라우드 기반 연결성을 통해 차량 운영자에게 효율적인 이동성 관리 수단을 제공하는 휠/타이어 콘셉트다. 전기 로보택시가 대표적인 사례로, 환경적으로 양립가능한 다양한 미래 이동성 개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심사위원단은 콘티넨탈이 혁신, IT기술
[헬로티] 올 상반기 출시된 쏘렌토, 싼타페 등 연이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 콘티넨탈이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에 '크로스 콘택트 RX(CrossContact RX)'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 ▲콘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RX (CrossContact RX) 콘티넨탈은 SUV 및 RV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및 고급화 전략에 따라 고성능 SUV 타이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장착된 ‘크로스 콘택트 RX’ 제품은 독일 기술로 진화된 크로스오버 성능의 SUV용 사계절 타이어다.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하며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조화롭게 분포된 사이프 패턴은 주행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 및 R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콘티넨탈은 올 상반기 기아차가 출시한 4세대 쏘렌토에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CrossContact LX Sport)’ 17~20인
[헬로티] GS리테일이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렌탈 서비스로 모빌리티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한다. GS리테일이 8월 5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시작으로 넥센타이어의 ‘NEXT LEVEL 렌탈’ 서비스 상품(이하 렌탈 서비스)을 판매한다. 25일부터는 전국의 GS25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렌탈 서비스의 고객 접근성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NEXT LEVEL 렌탈’은 타이어를 렌탈하고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및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누적 판매 70만개를 넘어선 넥센타이어의 렌탈 서비스 상품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비대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렌탈 서비스는 소비자가 GS더프레시와 GS25 점포를 방문해 점원에게 문의하거나 점포 내 부착된 렌탈 서비스 모바일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상담 신청이 접수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에 타이어 전문 상담원이 소비자에게 전화해 비대면으로 서비스 상품의 구매를 돕는다. 론칭 이후 3개월간 GS더프레시와 GS25를 통해 렌탈 서비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
[첨단 헬로티] 아시아나IDT(대표이사 사장 박세창)가 HC Tech(총경리 우펑(WU PENG))과 중국 내 RFID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아시아나IDT의 시스템통합(SI) 및 RFID 솔루션 역량과 HC Tech의 RFID 태그 제조 역량을 공유하고 중국 내 제조, 유통,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RFID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RFID기반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반제품선입선출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하고, 생산 공정에서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RFID 솔루션을 2012년 국내 최초 적용하였으며, IoT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HC Tech는 중국의 RFID 태그 제조 전문 기업으로 RFID 태그 칩(EM) 제조 및 다양한 RFID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RFID 분야 사업 경험과 기술
[첨단 헬로티] RFID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RFID 전문업체인 세연테크놀로지(대표 손영전)이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에서 제18회 RFID 기반 공장자동화(공정/물류) 구축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RFID로 스마트공장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현재 산업현장에서 운용되고 있거나 즉시 적용 가능한 RFID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프로그램은 의류, 반도체, 전자, 타이어 등 각 산업현장에서 RFID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짜여졌다. 세부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RFID(광운대학교 하태준 교수), 패션의류분야 RFID 물류관리솔루션 소개(엠프론티어 강희석 부문장), 반도체산업의 RFID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ROI 도출(한국에너지기술 임두빈 대표), 전자산업의 다양한 RFID 공장자동화 사례(세연테크놀로지 송관섭 이사), RFID를 활용한 타이어 생산관리(아시아나IDT 윤종섭 차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세연테크놀로지 손영전 대표는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RFID기반 공장자동화(공정/물류) 구축사례 세미나는 RF
[첨단 헬로티] 자전거 공유 업체 모바이크가 Dow Chemical Company의 발포 통합 타이어 솔루션을 이용한 전기자전거를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발포 통합 타이어가 장착된 새 전기자전거는 지난 7월 5일 모바이크의 베이징 본사에서 출시됐다. 이 타이어는 Dow의 INFUSE(TM) Olefin Block Copolymer (OBC), ENGAGE(TM) Polyolefin Elastomers 및 NORDEL(TM) EPDM 혼합물을 기반으로 한 타이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Dow와 Hangzhou Zhongce Rubber 간에 설립된 파트너십의 결과물이다. 모바이크 전기자전거는 간단한 주행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정지 시 한 발로 자전거 중량을 지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자전거는 모바일폰 거치대와 조정이 간단한 좌석 등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져 디자인됐다. 최대 속도는 시속 20km이다. P&SP 아시아 태평양 탄성중합체와 기반시설, 소비자, 운송(Infrastructure, Consumer, Transportation, ICT) TS&D 이사 II Xudong Huang은 “일반적인 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헬로티] 고기능·친환경 타이어용 첨단소재 '솔베이 실리카' 생산을 위한 공장이 군산에 세워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제2공구에서 벨기에 솔베이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솔베이사가 100% 투자한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은 12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할 예정이다. 차량의 연비 및 제동성 향상을 위해 타이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고분산 실리카는 주행저항을 25% 가량 감소시키고 빗길 및 눈길 제동성이 10%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군산공장은 81명을 직접 고용해 연평균 1960억 원의 생산유발을 할 것으로 추산되며 2021년까지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는 2040억 원으로 관측된다.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분산 실리카 생산거점이 한국에 마련됨으로써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수출 회복과 새만금 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