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출시한 퓨어게이트가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퓨어게이트는 건물 출입구부터 백화점, 어린이집, 학교, 고속철도 역사 등으로 설치가 확대돼 미세먼지 제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에도 사용되고 있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의 메인 출입구와 지하주차장에 퓨어게이트가 설치돼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달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래미안 라클래시에도 퓨어게이트가 설치됐다. 퓨어게이트는 신성이엔지가 에어샤워 기능을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생산시설인 클린룸은 먼지가 없는 고청정 공간으로, 클린룸 입구에 설치된 에어샤워를 통해 옷과 피부에 붙은 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제거한 후에 입장하게 된다. 신성이엔지의 퓨어게이트는 에어샤워의 주요 기능인 바람을 통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이고,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강한 바람은 옷과 피부에 붙은 바이러스와 유해가스 등도 제거하기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방역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센서 감지를 통해
[헬로티] 코로나19의 기세가 잦아들지 않고 최근 더욱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크다. 8월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모두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로봇을 활용한 코로나19 방역이 눈에 띈다. 특히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사람 대신 로봇이 투입되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 XDBOT이 자동으로 이동하며 소독제를 분사하는 모습 방역에 투입되는 로봇의 종류 또한 다양한데, 그 중 최근 협동로봇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동로봇은 사람의 팔과 같은 모양을 한 제조로봇이다. 설치가 쉽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에는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등의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활용이 활발한 로봇이다. 잠재적 감염 지역에서는 사람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효과적인 정밀 세척과 소독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연구진은 XDBOT(eXtremeDisinfection roBOT)이라는 자동화 방역 로봇을 공개했다. XDBOT은 글로벌 협동로봇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