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경험과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해외에 확산하기 위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하 K-City Network) 공모를 통해 총 11건(11개국)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도시개발형 4건(4개국), 솔루션형 계획수립 4건(4개국), 솔루션형 해외실증 3건(3개국)이다. 지역별로는 신남방·신북방 3건, 기타 5건(유럽 2, 북미·남미·아프리카 각 1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 도시개발형은 4억~6억원, 솔루션형 계획수립은 2억~3억원, 솔루션형 해외실증은 4억~6억원 규모로 기본계획(MP) 또는 타당성조사(F/S) 수립과 초청연수, 기업의 해외실증을 지원한다. 도시개발형 계획수립 사업에는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혁신단지 및 스마트시티, 케냐 나이로비 중앙역 스마트시티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은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7월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현지 개발사인 Sosian Energy와 320MW 규모의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케냐 메낭가이지역 140MW 지열발전, 나쿠루지역 140MW 지열발전 및 40MW 태양광발전, 총 3개 사업으로 개발사인 Sosian Energy가 부지 소유 및 사업권을 확보하고 올해 12월부터 사업타당서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Sosian Energy의 사업권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이후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케냐 에너지 분야 진출 기회 확대와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osian Energy는 이번 MOU 사업과는 별개로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메낭가이 35MW 지열발전 사업권을 이미 확보한 바 있으며, 이 사업 역시 서부발전이 해당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사업을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이 케냐 Socian Menengai Geothermal Power(이하 SMGP)가 발주한 35MW 지열발전 O&M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발전소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메넹가이 지역이며 케냐 지열개발공사에서 사업부지 제공 및 증기를 공급하고, SMGP가 발전소를 건설하며, 서부발전이 최대 25년간 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기 체결한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케냐 송배전공사(KPLC)로 판매한다. 2017년 11월 서부발전을 비롯한 3개 회사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기술 및 비용부문 심사결과 서부발전이 우선협상대장자로 최종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현재 발주처와 O&M계약 협상 중으로 2018년 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6월부터 인력을 파견하여 O&M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냐는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전력생산을 시작한 아프리카 최초 국가이며 케냐정부는 지열발전 설비규모를 2030년까지 5,530MW로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발전 잠재력이 높다. 본 사업은 케냐의 두 번째 민자 발전사업으로, 서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