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카카오T로 차량 호출·예약, 요금결제"…"운행지역·이용대상 확대할 것" 카카오모빌리티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랫폼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승객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요금 결제도 카카오T에서 이뤄진다. 단 초기 서비스는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를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만 이뤄진다. 승객은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동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점차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자율주행차법'의 시행으로 여객 유상운송이 허용되고, 11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를 지정하면서 유상 서비스를 출시할
[첨단 헬로티]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협력 추진 차세대 결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카카오모빌리티와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카카오 T 플랫폼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 모델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결식 후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오른쪽)와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모빌리티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택시, 대리운전, 주차, 네비게이션 등 이동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22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약 23만 명의 택시 기사가 카카오 T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