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연구진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대 컴퓨터비전 학회(ICCV)에서 개최한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 부문’ 국제 대회 ‘비디오트랙’에서 1위를 기록했다. ETRI와 미국 워싱턴대학 공동 연구진은 딥러닝 기술 기반 객체 분할 및 추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비디오 트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소 단위 객체추적 정확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자율주행 차량의 시점에서 촬영된 도로 영상을 대상으로 여러 객체를 나누고 추적하는 대회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주최 측이 제공하는 영상을 분석해 길, 벽, 신호등, 빌딩, 사람 등 20여 개 객체를 추적했다. 연구진의 기술은 객체를 화소 단위로 나눠 형태를 인식하고 색칠한다. 따라서 객체의 세밀한 식별 및 정교한 추적이 가능하다. 기존의 사각 틀로 사물을 인식·추적하는 방식에 비해 훨씬 고도화된 기술이다. 본 알고리즘은 각 픽셀마다 객체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하며 객체의 위치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추적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제 사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IoT 실시간 위치 추적 전문 기업 큐빗(http://qbit.co.kr)의 스타시스템과 리얼트랙(RealTrac) 시스템은 사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재고 파악 및 작업자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큐빗은 최근 열린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5)에 참가해 스타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 추적 솔루션을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Getty images Bank RFID(무선전파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 태그를 부착한 박스나 신선 과일(귤)이 입고부터 출고, 도난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위치 추적 현황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스타시스템 솔루션 시연에 이어 무전기 형태의 장비(리얼트랙 시스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 확인 및 이동 경로 추적, 음성 통신을 시연했다. ▲ 큐빗 스타시스템 리시버 : 사물에 전자 태그를 부착하면, 큐빗 스타시스템 존 안에서 실시간 사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 큐빗 RealTrac Sentry : 별도의 무전망 구축없이 RealTrac Sen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