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6일 ‘수소환원제철(HyIS) 2021 포럼’에 참석해,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울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수소환원제철 행사로, 전 세계 철강업계가 서울에 모여 처음으로 수소환원 제철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소 환원을 통해 철을 생산하는 것은 탄소에 기반한 철강산업의 근본을 뒤엎는 일”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이제 30년이 남았다”고 강조하면서, 철강사들의 기술혁신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탄소중립을 향한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소환원 원천기술에 관한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그린수소와 그린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정책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은 ▲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대규모 R&D사업인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개발(6.7조원, ’23-’30)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선정 심의 중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100만톤급 실증플랜트 구축(8천억 원) 포함 등이 진행 중이다. 한편, 수소환원 제철기술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1일 ‘철강 공급과잉에 관한 글로벌포럼(GFSEC)’ 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해소 방안과 G20 정상회의에 보고할 장관급 보고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탈리아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의장), 미국 USTR의 캐서린 타이 대표 등 29개 주요 철강생산국 장관급 인사들이 정부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세계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를 비롯한 각국 철강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2부로 구분해, 1부에서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와 의장국인 이탈리아 철강협회(Federacciai) 등 글로벌 철강업계 협·단체를 초청하여 코로나19 이후 철강산업 동향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부 대표간 비공개 세션으로 장관급 보고서 문안,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철강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영준 실장은 한국은 세계 제6위 철강생산국으로, 현재 코로나19 영향과 공급과잉 등 글로벌 철강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이 결코 간단치 않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특히 작년 세계경제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서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으며, 지난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태를 구성하고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패각은 전국적으로 연간 30~35만 톤 정도 발생되나 그동안 활용처 제한으로 어촌 지역에 방치되기 일쑤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경남 및 전남 어촌에 패각 폐기물 92만 톤이 수년째 방치되어 있으며, 이는 폐수와 분진, 냄새 등을 유발하여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그러나 철강업계가 제철공정에서 패각을 재활용하게 됨으로써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석회석 대체재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과 경제성 확보도 가능해져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헬로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
[헬로티] 지난 28일(목)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디지털전환 연대'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처 : 산업부 철강 디지털 전환 연대는 철강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철강사들이 긴밀히 연대·협력하기로 한 결과물이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서는 철강업계-AI업계-연구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 철강 대표 4개 기업의 디지털전환 모범사례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의 스틸-AI 추진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작년 정부가 ‘디지털 기반 산업혁선성장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첫 번째로 추진하는 업종·기능별 디지털전환 전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최근 철강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은 경쟁력의 핵심이자 기후변화 대응, 고령화로 인한 숙련 조업자 감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7월,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에 선정됐으며, 경쟁국 철강사들도 디지털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중견·중소 철강업체의 디지털 전환은 초기 단계로서, 철
[첨단 헬로티] 지난 15일(금)에 개최된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철강업계와 아래와 같이 논의했다. ▲사진 : 산업부 정부 지원이 강화됐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자금시장은 여전히 위축됐음을 시사했다. 이에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분야에 철강산업 포함이 요청됐다. 유동성 지원 확대에도 현장에서는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업체별 금융애로 해소를 밀착 지원 강화, 기간산업안정기금은 필요한 때 지원받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사업장 내 부산물 처리의 재활용, 설비 신․증설 시 화관법상 사전허가 등 관련, 업계부담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배출권 유상 할당 재원을 업계의 환경시설 투자에 인센티브로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규제는 국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을 필요, 행정 절차적인 문제는 합리적으로 해소되도록 노력하고, 친환경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 할 계획이다. 제조 원가 중 전기요금 비중이 큰 철강산업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효율 투자를 지속하도록 한시적으로라도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률 조정 등을 통한 부담 완화가 논의됐다.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