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가속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몰고 온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화 및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시대를 맞아 적합한 에너지 전략, 고급 인프라 솔루션, 지속 가능성 컨설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 확보와 현장 발전 최적화(풍력, 태양광, 수소 등)를 지원하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NVL72 플랫폼 및 블랙웰(Blackwell) 칩에 최적화되어 최대 랙당 132kW의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대규모 액체 냉각 시의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디자인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력이 안전·친환경 경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한국전력은 탄소 중립 실행력 강화와 전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정승일 사장 취임 후 두 번째로 단행된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립 ▲에너지 효율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연대와 협력의 에너지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이다. 정승일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을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정승일 사장의 새해 구상의 첫걸음이며, 지난해 11월 선포한 탄소 중립 비전인 ‘ZERO for Green’ 달성의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은 세계 탄소 배출량의 2%를 차지하며, 이는 항공 산업의 탄소 사용량과 같은 수치다. 최근 디지털 수요 증가와 주요 이해 관계자들의 압박이 가중되면서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표준화한 환경 보고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데이터 센터 운영자는 추적해야 할 지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데이터 부족으로 실행 전략의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 달성을 위해 업계 최초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개한 프레임워크는 단계별 범주의 23개 주요 지표(Metrics)를 통해 표준화한 측정 기준을 포함한 환경 영향의 5가지 영역을 제안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데이터 센터 운영자에게 제안하는 5가지 영역은 △에너지(Energy) △온실가스(GHG) 배출 △물(Water) △폐기물(Waste) △토지 및 생물 다양성(Land & biodiversity) 분야고, 각 영역을 기반으로 23개의 주요 지표를 설정했다. 슈나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미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주관한 ‘2022 다양성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파이낸셜 타임즈 올해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총 850개 중에서 전체 66위를 차지했으며,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2만 8000명 임직원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다양성 리더 순위는 직장에서 모든 종류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순위는 유럽 16개국에서 최소 25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 직원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립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 조사 참여자들은 '연령, 성별, 민족, 장애 및 성적 취향'이라는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고용주가 얼마나 다양성을 촉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와 현재 종사 중인 산업의 다른 주요 기업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850개의 기업은 2022년 다양성 리더로 선정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직원들 간
[헬로티] 블랙록이 지속 가능성 분석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인 클래리티AI의 소수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블랙록은 자사의 투자 전문가용 엔드투엔드 운영 시스템인 알라딘(Aladdin)에 클래리티AI의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다. 클래리티AI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실행 가능한 지속 가능성 및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기업, 국가, 지방 정부로 구성된 방대한 사용자층으로 확장한다. 클래리티AI는 환경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한 독점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바탕으로 약 200개 국가의 3만여 기업을 분석한다. 또한 투자자가 새로운 지속 가능성 공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규제 당국 및 고객사 보고도 지원한다. 메리 캐서린 레이더(Mary-Catherine Lader) 블랙록 알라딘 지속 가능성 부문 총괄은 “투자자들은 당장 및 미래의 리스크 관리에서 지속 가능성을 중요 고려사항으로 여기고 있으며 더 나은 데이터는 이를 위한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클래리티AI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알라딘 고객이 더욱 광범위한 기업을 분석하고 공개 의무를 이행하며 더욱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첨단 헬로티]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공시를 통해 2018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이 증가하고 순손실이 대폭 개선되는 등 지속 성장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연간 매출 1조6451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2017년 대비 매출은 1조 5,876억 원에서 약 4% 증가, 영업이익은 547억 원에서 약 10% 감소한 수치이다. 당기순손실은 78억 원으로 전년에 488억 원 순손실이었던 것에서 약 84%가량 큰 폭으로 줄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528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4.3% 증가,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도 13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속적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한 사업 구조로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한전선은 2015년 IMM PE에 인수된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주력 산업인 전선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실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고 영업망 확대 및 생산성 개선을 통해 고수익 구조의 포트폴리오로 재편해 온 것이다. 그 결과 2014년에 1% 미만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