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신소재공학과 박병국 교수 연구팀)가 차세대 비휘발성(Non-volatile) 메모리인 스핀궤도토크 자성메모리(SOT-MRAM)의 스위칭 분극을 임의로 제어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스핀궤도토크 자성메모리는 면방향 전류에서 발생하는 스핀전류를 이용해 자화 방향을 제어하는 동작 방식으로, 기존의 스핀전달토크 자성메모리(STT-MRAM) 보다 동작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이용해 하나의 소자에서 다양한 논리연산이 가능함을 보임으로, 기억과 연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마트 소자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 기술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로 개발되는 PIM(Processing In Memory)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IM 기술은 메모리 공간에서 로직 기능을 수행해 프로세서에서 처리하는 데이터 양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존 컴퓨팅 기술인 폰노이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강민구 박사과정과 최종국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물리학과 이경진, 김갑진 교수, 충남대학교 정종율 교수, 고려대학교 박종선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헬로티=이동재 기자] ▲서울 코엑스 국제인공지능대전 전시장에 설치된 모빌린트 부스. (출처 : 이동재 기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자사의 지능형 반도체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지능형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통합한 형태의 반도체로, 딥러닝(AI 기법)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다. 동시다발적인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향후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스마트 기능이 수행되는 다양한 산업들에 적용될 수 있다. 딥러닝을 통한 인공지능 솔루션이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GPU는 고성능의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수행할 때, 가격과 성능 면에서 한계가 존재해 지능형 반도체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세서로서 각광받고 있다. 모빌린트는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FPGA(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와 ASIC(사용자의 주문에 맞춰 설계, 제작하는 주문형 반도체)를 사용해 실행한 카메라 영상처리 및 라이다 탐지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과정들은 저가의 저전력 칩을 이용할 뿐 아니라 대량의 연산이 가능해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았다.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역 핵심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 내 특화 산업과 연계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대상에 4개 광역자치단체를 추가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지역은 경북(미래형 모빌리티), 전북(스마트 농생명), 강원(지능형 관광), 충북(지능형 반도체)이며, 이들 지역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총 646억 원(국비 308억 원, 지방비 338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별 특화 산업의 특성과 기업‧산업환경 등을 고려해 지역 핵심 산업에 D.N.A를 접목, 지역 내 소프트웨어(SW)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사업화 분야와 특화산업 강화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플랫폼 사업화 분야는 ‘SW융합클러스터 (1.0)’ 사업을 통해 구축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특화산업 공통 활용 SW 플랫폼을 통해 기업 간 협업 강화, SW융합 서비스 사업화, SW융합 인력 양성, SW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
[첨단 헬로티] AI 발전에 따른 시큐리티는 더욱 중요해질 것 최근 지능형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칩을 개발하는 하드웨어 개발사들은 다양화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하드웨어 칩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칩 역시 시간의 흐름과 사용자들의 요구에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카이스트 김주영 교수는 ‘지능형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하는 김주영 교수의 발표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 카이스트 김주영 교수가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지능형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카이스트 김주영 교수는 "지능형반도체의 트렌드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AI의 기반이 되는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s)의 역사를 보면 1940년부터 시작해 두 번의 큰 침체기를 겪은 후 2010년 부터 데이터들이 쏟아지면서
[첨단 헬로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최대 80W의 BLDC 모터 드라이브에 필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지능형 IPM 모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새로운 iMOTION™ IMM100 시리즈는 12mm x 12mm PQFN 패키지에 모터 컨트롤러 IC와 3상 인버터 스테이지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BOM 수와 PCB 크기를 줄임으로써 시스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크기의 모터 구동 IC로, 헤어드라이어, 주방 후드, 에어컨 팬, 식기세척기 및 세탁기 펌프 등 공간 제약적인 가전기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저전력 냉장고 컴프레서, 난방 펌프, 산업용 펌프 등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MM100 시리즈는 두 가지 제품 버전을 제공하므로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T 버전 제품은 iMOTION MCE 2.0(Motion Control Engine 2.0)에 정교한 FOC 알고리즘을 통합하였다. 이 버전은 사용이 편리한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해서 시스템 구성과 튜닝을 할 수 있다. 또한 iMOTION 스
[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본격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석제범, 이하 IITP)는 향후 1~2년(2019~2020년) 우리나라 ICT 산업에서 중요하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9 ICT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IITP는 ‘2019 ICT 10대 이슈’ 선정을 위해 다양한 문헌조사·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예상 이슈를 도출하였고, 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및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대 이슈를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슈 발굴 과정에서 신기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가 전통 산업이나 非ICT 이슈와 융합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ICT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다양한 정치·경제·사회 이슈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IITP는 ‘2019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며, 2019년부터 규제, 기술미성숙, 수요부족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던 5G,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인공지능, AR/VR,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본격 상용화
사물인터넷 등 19대 미래성장동력 전격 결정...5조6000억 투입...2024년 1천억 달러 수출 목표 대한민국호를 견인할 19대 미래성장동력이 확정됐다. 정부는 미래성장동력과 산업엔진프로젝트로 각각 추진해오던 미래 먹거리를 19대 미래성장동력으로 24일 확대 개편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1천억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또 이를 위해 올해 약 1조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5조 6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분야별 투자액은 사물인터넷 772억원, 지능형 로봇 700억원, 착용형 스마트기기 983억원, 5G 이동통신 771억원, 스마트 자동차 282억원, 지능형 반도체 608억원 등이다. 다음은 19대 미래성장동력 세부 내용이다. ■ 스마트 자동차 = 글로벌 스마트 자동차 산업 3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핵심부품의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자동차 상용화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 자율협력 주행도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 5G 이동통신 = 세계 최고의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