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윤호 삼성SDI 신임 사장은 13일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라며 "진정한 1등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최 사장은 경기도 기흥 사업장에서 취임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준비된 회사에는 성장의 기회가 열려있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도가 계속 높아지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1등 기업의 의미를 짚은 뒤 "장기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품질 경쟁력은 제조업의 기본이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요소"라고 거듭 역설했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진정한 1등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 확보와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소통과 협업이 끊이지 않고 이뤄지는 조직문화 혁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과 사업지원TF 담당 임원, 전사 경영지원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15일로 창립 91주년을 맞는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기업'이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내놨다. CJ대한통운의 미래 비전 제시는 이달 3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미래 혁신성장 분야에 10조 원 이상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기 비전을 제시한 이후 계열사에서 나온 첫 번째 후속 조치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강신호 대표는 "우리의 강점이었던 넓은 부지와 큰 창고, 경험 기반의 운영 능력은 당분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겠지만, 미래에는 생존조차 보장받기 힘든 방식"이라며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청사진으로는 이커머스와 택배, 신(新)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로 가는 마지막 구간) 배송 등 플랫폼 사업 육성을 제시했다. 플랫폼 사업은 앞서 이재현 회장이 중기 비전을 발표하며 제시한 4대 투자 분야의 핵심 제시어 중 하나기도 하다. 2023년까지 수도권 이커머스 핵심 거점과 3온도(냉장·냉동·상온) 풀필먼트(물류 통합 관리) 센터를 구축하는 등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를 현재의
[헬로티]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전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정호영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치열한 노력으로 경영정상화의 초입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면, 수요 변동성 확대와 경쟁심화로 경영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이고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완전한 경영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1년에도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핵심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사장은 ‘OLED 대세화’를 핵심 과제로 꼽으며,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확고히 자리잡아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창출하는 핵심사업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확대된 생산 capa와 고객 기반,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 수익 기반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뿐 아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지난 12월 19일 부산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연극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교육은 설명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갑질 상황을 연극으로 꾸며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갑질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부발전에서 마련된 ‘가비자을’ 제목의 연극은 ‘갑’과 ‘을’이 상황에 따라 뒤바뀌어 누구든 ‘을’의 입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갑질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반성하는 이야기로 이뤄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도의 교육을 통해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올 한해 노사가 공동으로 갑질 근절과 인권 존중을 주요 과제로 정하여 갑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