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예산 규모는 30억 원이며 선정기업은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로봇기업 관계자 및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실증사업 소개, 추진방향 및 세부사항 안내, 사업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자동화와 AI기반 자율공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신청 마감은 10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 및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자율제조는 자율화된 제조 시스템으로, AI와 IIoT,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제품의 기획, 설계,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제조업에 AI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제조의 완전한 구현을 위해서는 고성능 제조 AI, 신뢰 가능한 자율 제어 기술, 통합 운영 기술 등의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집] 자율제조, 성패 좌우할 혁신 포인트는? 자율제조-① 디지털 전환 위기와 기회…그 중심엔 자율제조 AI 자율제조-② 글로벌 기업, 앞다퉈 자율제조 시스템 도입…완전한 구현 위해선 기술적 과제 해결 돼야 자율제조-③ 성장 급행열차 탄 로봇…기술·활용성 두 마리 토끼 잡아라 자율제조-④ AMR 진화의 열쇠 AI…미래형 AMR은 어떤 모습일까? INTERVIEW 헥사곤 마헤시 카일라삼 글로벌 총괄 사장 겸 수석 부사장 서사 시작된 자율제조…“연결성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핵심” COMPANY 씨크, ‘솔루션 집합소’ 쇼룸 론칭…국내 시장 공략 시동 페펄앤드푹스코리아, ‘2024 EM 워크숍’ 성황리 마쳐 오토메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데이터·AI 기반 고도화 사업 집중 추진으로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에 앞장서겠습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의 박한구 단장은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019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하기관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9,799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진행한 바 있고, 이들 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0% 향상, 원가 15% 절감, 납기 준수율 16% 향상 등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KAMP) △디지털 클러스터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을 중점 사업을 지정, 제조업이 IIoT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한구 단장은 “지난 2년여를 돌아봤을 때 수치로 드러난 성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제조업계의 인식이 달라진 점을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조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높은 중장기 계획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Q. 지난 7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출범한 지 2주년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세이지리서치는 2017년에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연구실 출신의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박종우 교수가 설립한 최고 수준의 팀을 갖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CEO인 박종우 대표는 로봇 공학, 응용 수학, 기계 학습, 최적화 및 신호 처리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가진 공학자로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새로 개발된 비전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제조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3월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심천에 세이지리서치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도 자동화가 어려웠던 여러 분야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미 작년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박종우 대표는 “고객의 문제를 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종우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주력사업은. A. 세이지리서치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외관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적은 데이터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솔루션 ‘SaigeVision’을 출시했다. SaigeVision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학습용 G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신제조업 시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NSIGHT CONNECT 2021 × KOFAS’ 컨퍼런스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며, 디지털 제조장비 R&D 인력양성사업단, (주)첨단이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세계는 지금 초변화의 시대다. 나날이 빨라져 가는 기술 발전 속도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특히 기계산업과 제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기존의 대량생산·소비 방식을 커스터마이징(맞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신제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 전략들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5G 등 다양한 분야의 DX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발표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신제조업 시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NSIGHT CONNECT 2021 × KOFAS’ 컨퍼런스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세계는 지금 초변화의 시대다. 나날이 빨라져 가는 기술 발전 속도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특히 기계산업과 제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기존의 대량생산·소비 방식을 커스터마이징(맞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신제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 전략들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5G 등 다양한 분야의 DX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발표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첫 날인 13일에는 먼저 고려대학교 주영섭 특임 교수(한국디지털혁신협회 회장)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개념과 ESG에 대한 내용을
[헬로티] 다쏘시스템, 수십억 규모의 3D 경험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투자 ▲GICC 구축·운영 협력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관계자들(출처 : 다쏘시스템) 3D 경험 플랫폼 기업 다쏘시스템이 창원대학교와 제조혁신을 위한 기술교육 센터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컴퍼턴시 센터(이하 GICC)’ 운영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의 운영 협력 투자 협약식은 지난 15일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력으로 다쏘시스템은 창원대학교에 수십억 규모의 아카데미아용 3D 경험 플랫폼(3D EXPERIENCE for Academia R2020x)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투자한다. 제공되는 3D 경험 플랫폼은 학내에 배부되어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을 포함한 여러 학과의 강의 운영에 사용된다. 창원대학교 학생들은 3D 플랫폼을 활용해 3D 설계, 시뮬레이션, 해석, 검증 등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다. 다쏘시스템 측은 “학생들이 3D 경험 플랫폼을 활용해 3D 기술 체험, 실습 및 과제 등을 수행하며, 실제 제조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개인 역량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
[첨단 헬로티] 주요 선진국들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혁신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산업 정책의 강화와 제조업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엔 스마트제조를 둘러싼 생태계를 수요와 공급 부문으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보고서도 나왔다. 이에 산업연구원은 스마트제조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형 스마트제조의 비전과 미래 지향적인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어젠더를 제시하고자 지난 12월 2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스마트제조 전략 최종 보고회’와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패널토론회에는 (왼쪽부터) 한국노동연구원 방형준 부연구위원,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임채성 회장, 좌장을 맡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장석인 교수, 센트럴 박병승 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김연학 사무관이 참석했다. □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이하 좌장) : 국내 스마트제조는 2014년부터 시작됐는데, 근래에 들어 보기 드물게 스마트제조를 둘러싼 생태계를 수요와 공급 부문으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보고서가
[첨단 헬로티] “전문성 기반 애플리케이션팀을 확대하여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PI 코리아 정상태 지사장은 PI는 정밀포지셔닝의 글로벌 리더로서 4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며, 애플리케이션팀을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나노 연구개발, 생산, 서비스 등 제조 혁신을 이루어가겠다고 말한다. 2020년의 역점 사업과 ‘오토메이션월드 2020’ 의 부스 운영 계획을 정상태 지사장에게 들어봤다. ▲ PI 코리아 정상태 지사장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PI 코리아는 독일의 Physik Instrumente(PI)의 한국지사로 피에조 카메라, 액추에이터, 모터, DC & 스테퍼 모터, 마그네틱 드라이브, 헥사포드, 에어베어링 시스템 등 정밀 모션 & 포지셔닝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센서와 컨트롤러 또한 자체 제작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폭넓은 제품군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Piezo 및 Motorized products를 결합해 보다 높은 정밀도와 넓은 이동범위를 달성한다. 또한, 본사와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절차
[첨단 헬로티] 스마트공장 구축, 재난안전 관리 등 기업성장을 위한 종합컨설팅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이사장 황규연)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은행장 김도진)은 최근 기업은행 본점(서울 을지로)에서 제조혁신 선도 및 기업성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산단공은 기업은행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하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공과 기업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 및 저리대출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에 더하여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구축·운영하여 온 전국 7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산단 스마트화 및 제조창업 활동 지원의 중심 축으로 확대 개편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협력할 계획이다. 황규연 이사장은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스마트화를 촉진하여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은행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RFID가 가진 장점이 너무 많다...환경과 산업구조에 맞게 RFID를 지혜롭게 적용해야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RFID 특수태그업체인 알에프캠프. 14차 산업 선도하는 나라와 그들의 주요 산업군에서 알에프캠프가 공급하고 있는 RFID 특수태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할만한 태그로 인정받으면서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원동력에 대해 알에프캠프 유재형 대표는 외주 생산 및 협력업체와의 강력한 팀워크, 매년 10%의 태그는 도태시키고 10%의 태그를 새롭게 개발하고, 10년간 하루 1시간 이상은 꼭 RFID 태그 공부를 한 것 등을 꼽는다. ▲ 알에프캠프 유재형 대표 Q.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1인제조를 탈피하셨지요? A. (웃음) 2004년 설립한 알에프캠프가 올해로 15년째가 되었습니다. 회사 설립 초기 대규모 투자한 중국 현지 공장의 실패로 양국에 200명이 넘던 직원들 전부가 퇴사한 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1인 제조를 영위해 왔습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1인 제조”라는 책도 지어 창업 분야 베스트셀러도 되고 또 귀사의 지면을 통해 연재까지 하는 영광을
[첨단 헬로티]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 구현의 주요이슈는 기술개발 및 투자여력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과 스마트공장 기술에 대한 정확한 구현 및 성공적 성과창출 여부다. 제조혁신 3.0 패러다임의 실효적 추진을 위해서는 중소제조업의 가치사슬 수준에 기반을 둔 기술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술동향 대비 핵심기술 개발의 우선순위에 의한 세부적 실천계획이 요구된다. 오는 10월 31일(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중소제조업 생존전략 구축 세미나'가 국내 중소제조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경남권 중소제조업의 현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중소제조기업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제조업 혁신 및 경쟁력 향상 솔루션들이 소개돼 구체적이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현 수준진단 및 중장기 전략수립 및 실행방안'과 '산업계의 현황 및 제조업의 미래 대응 - 스마트 제조에서의 Engineering의 역할',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문제점 및 성공 방안' 등을 통해 중소제조업의 현상황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일반세
[헬로티] 스마트 센서란 반도체, 나노/MEMS 등 제조기술의 접목을 통해 외부 환경 감지를 획기적으로 개선된 센서와 데이터 처리, 자동보정, 자가진단, 의사결정 등의 신호처리가 유기적으로 내장된 지능형 센서를 통칭한다. 이러한 스마트 센서는 제조업의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스마트한 제조환경을 가능하게 하고 화학공장의 경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기계설비의 고장을 예지해 준다. 또한,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물류 관리의 자동화로 물류관리 상황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외에도 스마트 센서를 통한 조립/테스트 자동화로 신뢰성을 향상하며 제품의 유연 생산 및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 DK이노텍 박효덕 대표는 최근 개최된 ‘스마트제조기술 컨퍼런스 2016’에서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센서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DK이노텍 박효덕 대표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이슈는 ‘IoT’이다. IoT란 인간과 사물, 서비스 세 가지 분산된 환경 요소에 대해 인간의 명시적 개입 없이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 네트워킹, 정보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 공간 연결망을 의미한다. 여기서
2020년 제조업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스마트 제조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센서 △가상물리시스템(CPS) △3D프린팅 △에너지절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8개 분야의 스마트 제조기술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 8대 기술은 신제품 조기 개발, 효율적 시제품 제작, 최적화된 양산 시스템 구축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 독일, 미국 등 선진 제조강국들도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 응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야다. 로드맵에 의하면 8대 분야의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에는 향후 5년간 4161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기술개발 내용의 중요성, 업종의 파급 효과, 시급성 등을 감안해 내년 이후 양 부처의 R&D 과제 기획과 투자 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분야의 인력 수요는 2017년까지 5만6천여 명으로 전망됐고, 이 가운데 신규 채용은 2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계 및 기획, 보안 등 융합형 R&D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인력 수요
FA 기기·시스템이 ICT와 융합하며 유연한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공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생산 설비는 그동안 산업용 로봇과 컨트롤러에 의한 자동화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지만, 물리적인 영역과 사이버 영역(ICT)의 융합에 의해 생산 정보를 심리스화함으로써 제조 현장에서 떨어진 경영 부문에서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등 제조 현장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후지경제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2014년 FA 기기·시스템 세계 시장 규모는 23조 3200억원이였으며, 2020년에는 45조 21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시장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제조업을 담당하는 기업은 전 세계 수요를 정확히 예상하고 최적의 수량을 생산해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사업 확장에 필수적이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정보화가 요구된다. 지금처럼 스탠드얼론 상태로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은 FA 기기가 아니라, ICT와 친화성이 높고 상호 연계가 가능한 생산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세계적인 인건비 폭등에 따라 인건비가 낮은 나라로 생산 거점을 이전해 비용 절감을 꾀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어 생산 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