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안전하고 신속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비대면 방식 정책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진공 직원이 비대면 화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정책자금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금평가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운영 중이다. 경남 진주 중진공 경남서부지부는 지난 1월 8일 거제동백연구소와 화상 방식으로 정책자금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는 중진공과 평가기업 회의실에서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다. 중진공은 기업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기업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했다. 평가에 참여한 임원숙 농업회사법인 거제동백연구소 대표는 화상으로 자사 제품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설명했다. 임원숙 대표는 “처음에는 담당자와 대면하지 않고 정확한 평가가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중진공 평가직원이 사전에 충분한 사업성 검토를 바탕으로 제품 이해도가 높았고, 대면평가와 다름없이 충실하게 평가가 진행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평가에 인공지능 평가모형 ‘K-VALU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기업 지원을 위해 중진공은 17만 개 내부데이터와 540만 개 외부데이터를 활용해 부실, 성장성, 수익성, 정책 목적성을 기준으로 100개 이상의 핵심지표를 추출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평가모형을 완성했다. 평가모형은 평균임금 수준, 특허정보, 에너지 사용량 등의 핵심지표에 대한 최신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적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인공지능 평가모형을 통해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비재무적인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발굴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우대 및 혁신기업 지원으로 정책 자금과 기관의 신뢰도 제고 효과 등이 기대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평가를 시범 도입하고 운영 중인데, 올해 상반기부터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비대면 평가(ZERO-TACT)로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평가는 높은 정확성과 빠른 평가 결과 확보를 통해 신속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