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UNIST(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팀)와 금속 부품 가공 전문기업 ㈜와이지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소재·부품·장비 기계 금속 부문 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기존 절삭가공 부품 가공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제조 플랫폼을 개발한다. 소재·부품·장비 패키지 사업은 국내 제조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융합 연구진은 디지털 제조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계가공 기술에 접목하는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절삭공구 소재, 형상 설계, 생산공정의 전공 지식,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계가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진은 절삭가공 부품 개발에 필요한 소재와 형상, 생산에 있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이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는다. 중견기업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다양해지는 기계가공 수요를 빠르게 맞출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는 “실제 기계공학과에서 전통적으로 다루는 기계 가공 부문의 도메인 지식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디지털 지능화 제조 플랫폼을
[첨단 헬로티] 석유 가스 시추설비용 원자재시장 공략 계획 티어1(Tier One) 금속 적층 제조 분야의 선두업체 신타비아(Sintavia)가 석유 및 가스업계의 적층 제조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석유 및 가스 시추 구조물용 특수합금 전문업체인 하우코그룹(Howco Group)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 거래 조건서에 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합작법인의 상호는 하우코그룹 계열사 형태로 짓고 사업장은 하우코의 북미 본부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타비아 CEO 브라이언 네프와 하우코그룹 수석부사장 데이비드 프레스턴이 합작법인 설립에 동의했다. 브라이언 네프(Brian Neff) 신타비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신타비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공 및 방위산업용 적층 제조공정은 석유 및 가스 업계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적층 제조의 경제적, 기술적 이점을 석유 및 가스업계에서 활약하는 양사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우코와 손잡고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oration)의 단독투자 자회
[첨단 헬로티] 빅 다이쇼와의 대리점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된 ‘툴 홀더 세미나’가 지난 9월 6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에는 빅 다이쇼와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마지막 시간까지 경청했다. 빅 다이쇼와 아시아 세일즈 그룹 야스 야에오 매니저는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가 제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빅 다이쇼와의 ‘툴 홀더 세미나’가 지난 9월 6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미나에서 빅 다이쇼와는 홀더의 종류 및 특장, 홀더의 선정 기준, 홀더 척킹시 주의점 등 이론 강연을 가졌다. 먼저, 각종 척의 종류와 특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강연을 맡은 빅 다이쇼와 박용일 주임은 툴 홀더는 절삭 공구를 파지하는 물건의 총칭이라고 정의하고, 여기에는 아버(Arbor)와 홀더로 구분되며, 홀더에는 또 척을 비롯한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척 또한 신축되는 메커니즘에 의해 △콜렛 척, △밀링 척, △유압 척, △열박음 척, △드릴 척으로 구분된다고 박 주임은 소개했다. 첫째, 콜렛 척은 콜렉을 통하여
[첨단 헬로티] 초음파 방식의 절삭 가공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회전 방식에 수직 방향의 진동이 더해져 가공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초음파 진동을 일으키는 스핀들은 초음파 발진기로 부터 압전소자에서 초음파를 받아 1분에 2만~4만회의 진동을 하고 스핀들의 샤프트(축)에서 회전과 동시에 수직방향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이는 하이브리드 가공방식으로서 커팅 및 드릴링과 동시에 연삭작업 등을 할 수 있다. 장점은 표면의 조도가 향상되고, 벗겨짐(Chipping)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커팅이나 드릴 작업 후 연삭을 해야 하는 두 가지 공정을 한 번에 함으로써 가공시간을 약 2~3배정도 줄일 수 있다. 초음파 기술은 주로 독일, 일본 등 절삭가공 분야 선도 국가에서 개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에프엠이(FME)는 고주파 스핀들, 에어베어링, 볼베어링 제작 업체인데 순수 국내 기술로 초음파 척을 개발했다. 사용하는 부품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기존 수입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에프엠이의 초음파 척은 회전과 상하 방식의 가공이 되기 때문에 10,000rpm이하의
[헬로티] EOS는 2016년 강력한 성장 및 기술 리더십으로 지난 사업연도 대비 20% 성장률을 보이며, 약 3억1500만 유로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OS는 약 450대의 3D프린팅 시스템을 판매했고, 2016년 10월 기준 전세계에 2400대의 EOS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적 비즈니스 성공은 지속적인 EOS의 사업장 확장에도 반영되어 있다. 2016년 5월, 미국 텍사스주 플루거빌에 새 지사를 열었다. 크라일링 본사 신사옥 건축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2017년에는 독일 마이자크에 기술 플랜트 확장을 위한 새 지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EOS는 전세계 비즈니스 및 적층제조 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15년 10월부터 250여명의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했으며, 전세계 EOS의 총 직원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EOS의 최고마케팅경영자인 아드리안 케플러 박사는 “EOS는 25년 넘는 기간 동안 폴리머 기술 핵심 제공업체이자 직접 금속 레이저 소결방식(DMLS) 분야의 기술적인 선도 주자로서 적층제조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제 산업은 기존 및 미래 생산 환경에 적층제조 기술을 통합하여 제품 양산과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