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삼성폰 개발일정 늘었는데 '1년에 2전략폰' 유지?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단종 사태를 초래한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 조사 결과와 앞으로의 방지대책을 공개했다. 2017.1.2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삼성전자가 1년에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을 2번씩 출시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사건을 계기로 스마트폰 설계와 품질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바람에 개발기간이 대폭 늘어났는데 1년에 2번씩 프리미엄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얘기다. 자칫 빡빡한 일정을 한정된 시간안에 완성하려다가 품질안전문제가 재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은 지난 23일 뉴스1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상반기 '갤럭시S'와 하반기 '노트시리즈' 출시 일정을 조정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고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노트7 단종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로 프리미엄 전략을 단일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는 것이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읽힌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노트7같은 발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