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는 7월 8일(목)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1등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발전 전략」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지로 구축, 미래의 독보적인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 지원 대책이다. 이날 사전행사로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관람이 진행됐다. 행사자리에서는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에서부터 전지 완제품, 전기차 등 배터리 적용 제품뿐 아니라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충전기도 볼 수 있었고, 모두 국내기업의 제품만으로 구성됐다. 본행사인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는 산업부 문승욱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삼성SDI 장혁 연구소장, SK이노베이션 이장원 연구원장 등 전지3사도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전지 개발 전략, 리튬이온전지 고도화 전략 등을 각각 발표했다. 현재 이차전지산업을 이끄는 전지 3사의 발표에 더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기업인 포엔 최성진 대표와 배터리 분야 석사과정 중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지난 11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서 참여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업계 경영진들이 가장 처음 방문한 부스는 LG에너지솔루션도, 삼성SDI도, SK이노베이션도 아닌 성일하이텍이었다. 성일하이텍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황산코발트, 황산리튬, 황산니켈 등의 원재료를 추출해 배터리 제조사에 되파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관계자들은 이날 문 장관과 업계 인사들이 한국 대표 배터리 3사가 아닌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을 가장 먼저 방문한 것을 두고, “최근 배터리 기업들이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폐배터리 처리가 중요한 이유, 향후 수거 전망 유럽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덮은 탄소중립 구호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촉발했다. 순식간에 다크호스로 떠올라 주식시장의 괴물이 된 테슬라 이외에도 기존의 기라성같은 완성차 업체들까지도 연달아 탈탄소 동참을 선언하며 내연기관차의 생산 비중을 낮추고 전기차 개발에 뛰어드는 등, 전기차 시장은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은 역시 배터리다. 지난 100여 년 간 인류
[헬로티] 현대글로비스가 수명을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경제적으로 운반하는 전용 용기를 개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별로 형태가 다른 사용후 배터리를 하나의 용기에 실어 운반하는 '플랫폼 용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신품 대비 성능이 70% 이하로 떨어져 구동 배터리로 사용 가치가 없어졌지만, 전기차 충전소 등 다른 영역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해 관련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다만 크고 무거워 취급이 까다로운 배터리 특성상 국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운송시장은 관련 기술 개발이 미미한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는 올해 생산된 전기차부터 배터리 지자체 반납 의무제가 폐지되면서 관련 특허 출원에 속도를 냈다고 전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용기는 용기 자체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가변레일식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한 차종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차종의 각기 다른 모양의 배터리를 실을 수 있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전했다. 이 용기를 이용하면 다단적재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적재 가능 용량이 11t 화물트럭
[헬로티] 올해 1월부터 5년간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지박 공급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제1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이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헝가리 공장 조감도 지난 11월 첫 전지박 출하에 뒤이은 낭보로 고객 다변화의 기반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LG화학과 맺은 기존 공급계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7월에 LG화학과 약 3억8천만 달러(약 4천2백억 원)규모의 전지박 중장기 공급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에 전지박을 공급하게 된다. 판매 및 공급지역은 유럽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미 헝가리 제1공장 준공에 앞서 연산 1만 톤의 약 80% 물량 공급처를 확보해뒀을 만큼 수주 경쟁력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달아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들의 높은 눈높이 충족에 성공하면서 타 경쟁사 대비 전지박 시장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재 및 부품 개발 경쟁 더 치열 EG, 전기차용 실리콘 이차전지 음극재 실용화 앞둬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이차전지 산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주요국들이 환경 규제를 통한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0 상반기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만 2,267 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23.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전기차 열풍에 힘입어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판매량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량이 지난해 46만 톤에서 약 6배 증가한 2025년 약 275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계시장 전반이 경직돼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및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들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헬로티] 미래자동차로 손꼽히던 전기차가 이제는 도로 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그동안 많은 연구에 거쳐 주행시간, 안전성 등에서 내연기관차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아직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충전시간이다. ▲ 서동화 UNIST 교수가 포함된 국제연구진이 고속충전이 가능한 음극물질의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사진 : UNIST) 내연기관차를 주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분 남짓이다. 반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게는 몇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이제 이 시간도 곧 줄어들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법으로 리튬 이온 이동 과정 포착 서동화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를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고속 충전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 소재 내부에서 리튬 이온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리튬 이온이 음극 소재를 내부를 빠르게 움직이는 원인’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전기 자동차의
[첨단 헬로티] 국내 자동차 차체 제작 기업인 성우하이텍이 축적된 경량화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전기차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배터리 전기차는 석유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을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충전소가 주유소에 비해 훨씬 적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연비가 전기차의 성패를 좌우한다. 엔진, 미션, 머플러 등이 없어지는 기존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구동모터, 제어장치, 배터리팩이 추가로 구성는데, 특히 배터리팩이 장착되면 차체 총 중량은 증가하게 되어 차량의 주행거리를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배터리팩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벼워야 연비를 향상시키고,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국내 차체 업계에서 최초로 R&D센터를 건립한 성우하이텍은 기가스틸, 알루미늄, 마그네슘, CFRP와 같은 경량소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TWB, 롤포밍, 핫스탬핑 기술로 성형된 경량소재 제품을 기계적 체결과 레이저 접합기술을 이용해 차체의 경량화 기술에 성공했다. 성우하이텍의 축적된 경량화 기술은 전기차의 차체뿐 아니라 배터리팩에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화학이 럭셔리 전기차 업체로 각광받는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미국 ‘루시드 모터스’의 럭셔리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금액은 계약상 밝히지 않기로 했다. ▲ LG화학이 미국 ‘루시드 모터스’의 럭셔리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 : LG화학)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생 전기차 업체이다. 이 업체는 올해 하반기에 첫 양산차량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시드 에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에 도달하며, 충전 시 주행거리는 643km에 달하는 럭셔리 전기차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9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 370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9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2조원대의 참여금액을 기록했다. 2018년엔 2조 1600억 원, 2019년엔 2조 6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면서 LG화학은 우수한 금리로 투자재원을 조달하며 조기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구체적으로는 만기 3년물 3500억 원, 만기 5년물 2500억 원, 만기 7년물 500억 원, 만기 10년물 25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 3년, 5년, 7년물은 개별민평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만기 10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0.05%p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정 금리는 2월 18일에 최종 결정된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투자재원을 석유화학부문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여수 NCC(납사분해시설) 공장 및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에너지플러스 2019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25년간 진행한 배터리 역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이번 달부터 시장에 공급 예정인 ‘RESU10M’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LG화학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LG화학, 5개 테마로 전시장 꾸며 LG화학이 에너지플러스 2019이서 열린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들을 선보였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LG화학은 기존에 전시했던 ▲소형 및 신시장(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섹션과 함께 ▲역사관(History) ▲핵심기술관(Core Tech) 섹션을 추가해 전시장을 꾸몄다. LG화학은 역사관(History Zone)에서 1995년부터 25년간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15일, 볼보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그룹은 지난 2017년, 2년 후인 2019년부터 신차는 전기자동차만 출시하고,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 LG화학> 따라서 볼보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초대형 프로젝트에는 어느 업체의 배터리가 적용될지는 배터리 업계의 큰 관심사였다. 그리고 오늘, 볼보자동차그룹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함께할 배터리 업체로 LG화학이 선정됐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계약상 밝혀지지 않았다. 볼보자동차그룹은 “LG화학은 전세계 자동차업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공급해온 선도업체로서 기술 리더십,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볼보의 엄격한 구매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국내를 비롯해 순수 전기차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중국, 유럽 3개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구축한 유일한 업체다. 또, 지난 10년간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210만 대로
[첨단 헬로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가 나왔다. 이번 순위는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 사용량은 제외했다. 이번 순위에서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2위와 4위 자리를 고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위로 전년 동기 대비 한 계단 올라섰다. <사진 : 김동원 기자> LG화학·삼성 SDI 각각 2위와 4위, SK이노베이션은 한 단계 오른 6위 기록 지난 5월 8일, SNE리서치는 올해 1/4분기 글로벌 전기차에 탐재된 비중국산 배터리 사용량 순위를 발표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양은 10.0GWh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1.7%가 증가한 결과다. <자료 : SNE 리서치> 10.0GWh의 배터리 에너지양 중 LG화학 배터리가 차지한 양은 2.5GWh였다. LG화학은 전년 동기 대기 85.6% 성장한 기록을 보이며, 3.2%P 상승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SDI는 682MWh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순위는 작년과 같은 4위를 유지했
[첨단 헬로티] 살얼음판이다. 국내 대표 전기차 배터리 기업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관계가 차갑게 식었다. 성적 때문은 아니다. 두 기업 모두 3월까지 성적은 괜찮았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높아졌고, SK이노베이션의 판매량은 4배 이상 급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업의 분위기가 차갑게 식은 건 2차전지 핵심기술 및 인력 유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지난 4월 30일, SK이노베이션에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한 상태다. <사진 편집 : 김동원 기자> ‘명백한 기술유출’ LG화학 VS ‘기술력 자체가 다르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두 기업이 손에 좋은 성적표를 쥐고도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4월 30일, LG화학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TC)와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제소했다.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 핵심인력과 기술을 빼간다는 이유였다. LG화학은 4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불과 2년 만에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구매, 영업
[첨단 헬로티] 니덱-PSA E모터스(Nidec-PSA Emotors, 이하 ‘E모터스’)가 배터리식 전기자동차 플랫폼용 고성능 트랙션 인버터 공급업체로 이튼(Eaton)을 선택했다. 전력 품질관리 회사인 이튼은 지난 17일, E모터스가 자사의 e-모빌리티(eMobility) 사업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튼이 고출력밀도 인버터를 E모터스에 공급하면, E모터스는 이것을 모터에 통합해 완성된 시스템을 고객사에 보내는 시스템이다. 제프 로윙어(Jeff Lowinger) e-모빌리티 사장은 “E모터스와 제휴해 그들의 생산 라인 중 일부를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높은 출력밀도를 보유한 이튼의 인버터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튼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율이 3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점유율은 배터리식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등으로 분산된다. 이튼의 인버터는 모든 유형의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및 트럭과 같은 대체연료차량에도 사용될 수
[첨단 헬로티] 2018년 연간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표가 나왔다. SNE리서치는 2월 8일, 2018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를 발표했다. 중국의 CATL은 2위 파나소닉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4위와 8위, 16위를 점유했다. 2018년 연간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약 97GWh로 전년 대비 64.0% 급증했다. LG화학은 약 7.4GWh로 전년 대비 46.8% 성장하면서 CATL, 파나소닉, BYD에 이어 전년과 같은 4위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약 3.0GWh로 성장률(28.0%)이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아 순위가 전년 5위에서 8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르노 Zoe 등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스트리트스쿠터 워크, BMW 530e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성장세로 이어졌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