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BMW 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순수전기 모델 iX와 i4에 탑재될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5세대 BMW e드라이브는 배터리 모듈,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BMW의 차세대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차종의 구조나 생산 지역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BMW 그룹은 딩골핑 공장의 전기 드라이브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내년까지 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매해 50만 대 이상의 전기 드라이브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하엘 니콜라이데스 BMW 엔진·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부문 수석부사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BMW 그룹 판매 차량의 50%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세대 BMW e드라이브가 탑재된 순수전기 모델 iX와 i4는 딩골핑 공장과 뮌헨 공장에서 양산되며, 국내에는 올해 11월과 내년 초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어선 기술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28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근해어선은 조업 중심의 어선구조·설비를 갖춘 것은 물론, 대부분 디젤기관을 사용하는 설계를 기반으로 건조되어 에너지 효율이 낮고, 질소산화물 등 해양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고비용·저효율 형태를 띠고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안전과 복지가 강화되고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등을 탑재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어선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행하여 컨소시엄 형태의 연구기관을 최종 확정한 뒤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총 2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어선 기술개발은 연안복합어업, 연안자망어업 및 근해채낚기어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기술 개발을 위해서 ▲전기모터, 배터리 등 전기복합 추진 핵심기자재 기술을 개발해 전기복합 추진체의 공간을 최적화 ▲관련 설비 기술 개발 ▲복원성 등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새로운 표준선체 설계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
[첨단 헬로티] 산업 전반 응용 분야에 전기화가 늘어나고 기존 분야에서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브러시리스 직류 (DC) 모터와 같은 고효율 모터에 대한 수요로 인해 세계 전기 모터 시장도 격변기로 들어섰다. 앞으로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들이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최근 발표한 ‘2017 세계 전기 모터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Global Electric Motors Market, Outlook 2017)’는 전기 모터 시장 트렌드 및 ABB와 지멘스(Siemens), 보쉬(Bosch), 니덱(Nidec Corporation), 존슨 일렉트로닉(Johnson Electric), 덴소(Denso Corporation) 등,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담고 있다. AC모터와 DC 모터, 브러쉬리스 모터(brushless motor), 서보(servo), 스텝 모터(stepper motor)와 같은 기술들도 분석하고 자동차와 가전제품,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완구, 의료기기, 사업장비, 전자기기, 등 개별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