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제4회 AI혁신포럼 'AI - for drive'가 23일인 오늘 양재R&CD혁신허브 1층 AI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미래 기술로서 웨이모,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는 분야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IT업체, 이동통신사 모두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추세다. ▲제4회 AI혁신포럼 'AI - for drive'가 23일인 오늘 양재R&CD혁신허브 1층 AI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장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2%인 2000억 달러를 차지하고, 2035년까지 1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AI혁신포럼에는 약 15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했으며, 오전과 오후 주제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율주행차의 오늘'이라는 테마로 강연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전자통산연구원 손주찬 책임은 '자율주행차 동향과 실용화를
[첨단 헬로티] 미래 자동차 시장 거머쥘 주인은 누구? 2004년 개봉한 영화, 아이로봇(I, Robot). 이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필요 없다. 모든 자동차가 자율 주행이 가능해서다. 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에서 주인공 윌 스미스는 “자율운전모드 해제, 자율운전모드 적용”을 번갈아 가며 적을 따돌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얘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영화가 개봉한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했다. 전기차가 등장했고, 구글과 BMW, 벤츠 등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 실험을 진행 중이다. 공상과학 영화감독은 힘들게 됐다. 작가도 마찬가지다. 상상했던 모든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선 그 진도가 더 빠른 듯하다. 전기로 굴러가는 자동차는 이미 출시됐다. 전기차는 올해 국내에서 14,000대가 보급됐다. 세계 시장에서는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다. 4년 후에는 1천만 대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가장 자주 나오던 자율주행차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미 구글과 벤츠, BMW 등의 회사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실제 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