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15일 기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이하 CAK) 이천 사업장을 분당구 정자동 KINS 타워로 이전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콘티넨탈 코리아 오희근 대표를 비롯해 CFO 권정은 상무, 한마음협의회 대표 조영일 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분당 글로벌 R&D 센터로 명명된 KINS 타워의 국내 외투 기업 대상 입주 신청에 콘티넨탈이 올 9월 최종 선정됐고, 약 160명의 R&D 인력이 이곳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이번 이전으로 분산돼 있던 R&D 인력을 집중시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이바지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자 사업장은 고객들과 접근성이 높아 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인근 CAK 판교 사업장과도 시너지를 내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기존 이천 사업장보다 개선된 인프라 지원 및 사무 환경으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티넨탈 코리아 오희근 대표는 “CAK의 이번 업무 공간 이전은 비즈니스 및 고객과 업무 효율은 물론 직원들에게 더
[첨단 헬로티] 국내 유일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최규하)이 21일(수)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육성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를 비롯한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체결 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시를 비롯해 재료연구소,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총 5개다. 이번 행사는 성장하는 창업 기업에게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기술 이전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 왼쪽부터 창원산업진흥원 이충수 원장,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 창원시 창업보육센터협의회 권영훈 회장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협약의 주요사항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 결과물 이전을 통한 창원시 기업 경쟁력 강화 ▲연구기관 보유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지원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 연구과제 도출 및 수행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 및 자문 ▲기술이전 지도를 위한 인적 및 정보교류 ▲연구·시험시설의 인프라 활용 등이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이날
[첨단 헬로티]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PCB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유씨티(대표 표구옥)에 ‘이차전지 능동형 셀 밸런싱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이전 협약식은 8월 13일 오후 5시, 군포에 위치한 ㈜유씨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이전하는 ‘이차전지 능동형 셀 밸런싱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리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에서 주로 사용됐던 Passive 방식(저항으로 전류값을 태워 셀 밸런싱을 하는 방식)이 아닌 능동형 방식(전압이 높은 셀에서 낮은 셀로 직접 충전해주는 방식)을 통해 배터리의 효율을 기존 방식보다 10%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기술은 전기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친환경 초소형 이동수단으로 우리 주변의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유씨티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장수명 고정밀 BMS 개발 및 배터리팩 제조기술&rsq
[첨단 헬로티]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전자제어 분야 연구개발 전문 회사인 현대오트론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신규 사옥으로 전격 이전하고, 미래 기술 개발 시대를 새롭게 연다. 현대오트론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존 사옥에서 삼성동에 마련한 신사옥으로 회사 인력 전체가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에 창립한 현대오트론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해왔으며, 현재 600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연구공간 확보가 필요하게 된 데다, 앞으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에 신 사옥으로 이전한 것이다. 현대 오트론 삼성동 신사옥 현대오트론이 새롭게 둥지를 튼 신사옥은 연면적 1만 9564㎡로,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입주 전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공간이 넓어진 것은 물론, 여러 학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과 기술전시관도 들어서, 회사 연구인력들이 지속적으로 대외 기술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근무 편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1층에 어린이집을 마련했으며, 한강을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