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한국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지사장 무술년 새해와 함께 맞이한 전자기술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전자기술은 지난 30년 간 신속한 뉴스와 유용한 통찰력을 제시하여 IT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IT 전문지로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업계를 이끌어 온 전자기술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40년 간 계측의 방법을 혁신하여 일상 생활을 향상시켜 온 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IT 산업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5G, 산업용 IoT, 머신 러닝, 오토모티브,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 주력하면서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테스트, 측정, 컨트롤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형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시장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가서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전자기술의 창간 30주년을 축하 드리며, IT 산업 혁신을 주도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활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NI는 지난 3월 오토메이션월드에서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소개했고, 지난 4월에는 ‘NI 오토모티브데이’를 개최하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NI가 제공하는 테스트 솔루션은 무엇인지 선보였다. 최근에는 차세대 LabVIEW를 발표하며 NI의 첨단 신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NI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인지 이동규 지사장에게 한국NI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Q.지난 해에 한국NI 법인이 설립 이래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취임하자마자 이뤄낸 쾌거인데, 최고 실적으로 이끈 전략은 무엇이었나? A. 한국NI는 본사의 전략, 비전, 미션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NI는 혁신을 이끄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선택하며 발전해왔다. 우선적으로, NI가 이끈 혁신의 역사와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다. 처음 NI의 혁신은 GPIB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방식에 주목한 것이다. 계측기 드라이버에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요하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세계에도 혁신의 기회가 왔다. NI는 이와 같은 드라이버를 제작하고 지원하는 전략을 취했고, 이러한 전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