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목소리로 가정 내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술이 실제 아파트에 적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최지훈)은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목소리로 제어하는 주거 시스템을 개발, 9월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와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인식 기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개발한 음성인식 시스템은 △음성인식 홈패드 △음성인식 홈큐브 △음성인식 주방TV폰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되었다. 삼성물산은 이번 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음성인식 시스템을 설치하여 고객들이 실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헬로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Intensive Course] 음성인식 시스템의 구현기술과 적용방안'을 개최한다. 음성인식 기술은 최근 들어 화자의 고유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식별이 용이하고 입력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CTI1, 의료 및 특수 전문 분야로 부터 TV, 휴대폰 등 일반 제품으로 응용 분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 등 다른 첨단 기술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개발하고 "NUGU"라는 제품을 출시한 배경은 소리와 언어처리에 대한 인공지능 딥러닝 시장은 차세대 인터페이스로서 큰 시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Tractic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세계 음성인식 시장규모가 51억 달러로 성장한다. 또한,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도 디지털 음성 비서 기기가 매우 빨리 성장하여 2016년 180만에서 2020년에는 1510만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에서는 △서강대학교 구명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