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신산업·융복합 분야 등 첨단 기술 발달에 따른 표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표준화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KS 제정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이 확대되고, 표준을 심의하는 위원수 한도가 대폭 높아지게 된다. 먼저 KS 표준·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농촌진흥청이 추가돼 11개 정부부처가 KS 제도에 참여하게 된다. 그간 국가기술표준원은 KS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개 위탁기관이 KS 2만여종 가운데 약 3900종에 대해 표준 개발부터 제정·폐지와 인증제도 운영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KS 위탁기관이 되는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업기술 등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토대로 2020년 9월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농업용전자통신 관련 표준을 개발 중이다. 향후 선제적으로 개발한 농업기술을 산업표준으로 연계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국제표준 개발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업 전반의 표준화 경쟁력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표준을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 다양한 산업의 3D프린팅 활용 지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의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융복합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도내 전문 3D프린팅 서비스 기업들과 연계해 각 산업 현장에서 도출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3D설계, 3D프린팅 출력, 표면처리 등 후공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얼마나 넓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3D프린팅 융복합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3D프린팅 융복합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3D프린팅 기술의 활용가능 범위와 적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지원 사업은 4월 6일까지 모집예정이며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
[첨단 헬로티]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보급과 함께 제조혁신 R&D·표준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본격 출범했다. 추진단은 지난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핵심기관으로서, 7월 1일 민간 출신 박한구 단장(前 사단법인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장)을 초대 단장으로 영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추진단은 7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유관기관장 26명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관 13개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 박한구 단장은 그간 사업추진 경과와 함께 앞으로 추진단이 나아갈 비전을 발표했다. 박 단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하던 두 개 기관이 하나가 된 만큼 양 기관의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실무경험이 많은 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하여 그간 부족했던 정책지원 기능을 보완하고, 민간에서 스마트공장을 운영한 경험을
[첨단 헬로티] 지난 1일, 국가표준심의회가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부·처·청 합동으로 '2019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수립·의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 핵심기술의 국가표준 제정 및 국제표준 제안뿐 아니라 민간의 표준화 수요를 적극 발굴해 반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국가표준심의회가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부·처·청 합동으로 '2019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수립·의결했다. 시행계획에는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16~2020년도)의 12대 중점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과제로서 총 99개 세부과제, 2천751억 원(전년대비 8.6% 증가)의 투자 사업이 포함됐다.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각 부·처·청에서는 소관 전문분야에 대한 표준화 업무와 더불어 자율자동차, 수소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헬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의 국가·국제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가속화
ⓒGetty images Bank [첨단 헬로티]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8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DMC 지역 누리꿈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VR(가상현실) 페스티벌 2017’ (9.16.(토)~9.20.(화), (전시회는 19일까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핵심 신산업인 VR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전시물을 살펴본 후,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VR 관련 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9월 16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을 개최해 가상현실 분야의 국내외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3회째인 VR 페스티벌은 융합 신기술과 제품 시연을 통하여 제조‧교육‧의료‧국방 등 기존 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성과 확산과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과기정통부는 교육‧제조‧의료 분야별 플래그십 프로젝트, 국가 전략 프로젝트, 인력양성
소재·부품산업은 세계 수출 5위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핵심 소재·부품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고, 중국 등 후발국가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 연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첨단 소재·부품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소재·부품산업의 정책방향 정립을 위해 4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소재·부품발전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을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부처 중심의 수직적·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융합
ⓒGetty images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은 12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소재·부품산업의 정책방향 정립을 위해 4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소재·부품발전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을 통해 동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 부처 중심의 수직적․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융합 얼라이언스 중심의 수평적·개방형 지원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책들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또한 그간 대책별․분절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원방식을 전 주기 기업 활동에 있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재·부품 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 개발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난 12월 15일 천안 본원에서 제11대 원장에 선임된 이성일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성일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 1989년 생기원에 입사해 27년째 재직하며 생산시스템 본부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12월 14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산업계의 위기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출연(연)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생기원의 기관 주요 임무이기도 한 생산기술 연구개발 및 실용화,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급변하는 산업계 변화에 맞춰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신임 원장은 “우리 원이 중소·중견기업,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금처럼 함께 노력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돼 실용화 중심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산업현장으로 이전하는 데 주력해 온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이다. 1989년
[헬로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 ‘2016 케이-콘텐츠페어’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는 게임, 캐릭터, 방송, 가상현실, 융・복합 콘텐츠 등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뿐 아니라, 한류 대표 스타들이 등장하는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개최됨으로써 약 1만 2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케이-컨버전스(K-Convergence)’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공연콘텐츠와 인기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온라인 생방송을 관람할 수 있는 ‘케이-쇼(K-S
라디안은 의료/정밀계측연구소로 2005년 10월 설립한 이래 10년간 센서, 의료기기, 계측장비, 시험기 등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 심장자동제세동기(AED)를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하고 국내 식약처(KFDA) 인증을 취득하여 2014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라디안은 센싱 및 측정, 분석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 특성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 동안 연구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새로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융복합 산업분야의 초석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휴대용 AED(Auto External defibrillation,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는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사람의 심장이 멈추었을 때 비전문가도 누구나 손쉽게 음성 안내 및 시각 안내에 따라 심장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장치다. 급심정지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급심정지 발생 후 소생 가능성은 매분마다 10%씩 감소한다. 따라서 휴대용 AED의 필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심폐소생술로 인한 갈비뼈 손상의 2차 사망을 방지하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가중 퍼지
LED조명 전문기업 쏠라사이언스가 무선자동절전시스템 기업 커누스와 지능형 통합제어 솔루션 제품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너지 효율 극대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LED 스마트조명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무선 자동절전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LED조명 에너지 효율 극대화 기술 ▲특정 지역 내 가로등을 모두 연결한 원격 제어 관리 시스템 ▲가로등 스스로 조명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쏠라사이언스는 LED조명 개발 노하우 및 축적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커누스가 개발한 무선 자동절전 시스템의 판매 총판 및 관리 등 전반적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는 “커누스는 무선전력제어 카운트센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올해 초부터 전략적 제휴를 검토해 왔다”면서 “친환경 조명 시장을 넘어 차별화된 전력제어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한 제품 공급을 위해 이번 협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솔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입주 가능 업종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단지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늘어난다. 지금까지 산업단지 내 입주 가능 서비스업은 일부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기타 제조업 연관 업종으로 제한돼 있었다. 앞으로는 제조업 연계효과가 높은 서비스업, 융·복합 유망업종 등의 입주가 허용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화가 활발해지고 유망 서비스업의 육성도 기대된다. 또한 산업단지가 융·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거듭난다. 현행 노후 산단은 공장과 지원시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근로자와 기업이 활동하는데 불편했다. 이것이 개선된다. 산단 내 복합구역을 지정해 공장과 문화·복지·교육·편의시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의 산업용지 처분 규제가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저렴한 산업단지 용지를 투기 목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용지를 분양받은 기업은 공장 설립 후 5년 동안 처분을 할 수 없었다. 공장 설립 전, 또는 5년 내 처분하고자 할 경우 관리기관에게 취득 원가로 양도해야 했다. 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