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이 6일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1조 1,630억 원, 영업손실 1조 7,7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조 6,144억 원(-12.6%), 영업이익은 2조 1,033억 원 감소(적자전환)했다. 직전 분기대비 매출은 6,255억 원(-5.3%), 영업이익은 1조 8,977억 원 줄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유가급락으로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한데다, 코로나19發 국내외 석유제품 수요부진으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로 석유사업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심각해진 시장상황 악화 속에서 코로나19 영향과 국제유가 급락 등 소위 3중고 영향이다. 유가 급락으로 인한 재고관련 손실 규모는 9,418억 원, 항공유와 휘발유 등 상품 가격이 원유가격보다 낮아지는 역마진 등으로 석유사업에서만 1조 6,36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또한 유가하락으로 인한 석유제품 판매단가 하락과 수요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로 분기 매출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10조 5,413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환율 강세에 따른 환차손 영향 등
[첨단 헬로티] 성 장관, “전례없는 경제비상상황, 실물경제 피해 최소화 총력”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6일(월)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파급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국책연구원장들과 긴급 간담회 개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전례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도 평소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경제상황은 유례없는 비상시국이라는 인식하에,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지속기간과 파급영향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수출은 2월 플러스 전환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로 낙관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유가 하락도 우리 경제와 수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망된다. 성 장관은 현재와 같은 “전례없는 상황에서는 정부의 대응도 평소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국책연구원장들은
올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가 467억 달러를 기록해 반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2년 108억 7000만 달러, 2013년 199억 8000만 달러, 2014년 198억 9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으로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한 2690억 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2223억 달러였다. 세계무역기구 자료 분석 결과, 올 1~4월 세계 주요 70개국의 수입 시장이 13.4% 감소한 가운데서도 우리 수출은 4.3% 감소하는데 그쳐 세계 수출 순위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1~5위는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였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 제품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 섬유,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은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가 급락으로 월 평균 23억 달러 이상 줄었다. 자동차는 5월까지 부진했으나 6월 들어 신차 수출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