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달 연속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KDI는 12일 발표한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으로 소비와 수출이 감소하면서 경기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경기 부진'으로 봤으나 올해 1~2월에는 '경기 부진 완화'라는 긍정적인 표현을 썼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3월 '경기 위축' 문구를 꺼내 들더니 지난 4월부터는 '경기 위축 심화'라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특히 3월 소매판매액과 서비스업생산이 급감하고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3월 전(全)산업생산은 서비스업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자동차(45.1%) 등의 호조로 4.6%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생산은 4.4% 하락하며 2000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3월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첨단 헬로티] 한국 전동기 산업에 불어닥친 위기 2018년 10월 1일, IE3(프리미엄 효율)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IE3로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다. 강제화 시행이다. 이에 대비하여 국내 전동기 업게는 IE3용 금형, 생산설비 등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강제화 시행에 앞서 문제점도 있다. 규정 위반 제품이 유통되고 있고, 규정을 지키지 않은 수입품이 범람하고 있다. 전동기협의회 김재학 회장의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전동기협의회 김재학 회장 다가오는 IE3 전동기 의무 사용 IE3 전동기 의무 사용이 전면 시행된다.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당장 4개월 뒤다. 한국은 2010년 7월 1일부터 IE2 전동기를 의무 사용해왔다. 8년 뒤 IE2만으로 부족했다.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증진하고, 에너지 소비로 인한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해 에너지 소비 효율제가 시행됐다. 세계적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하기 시작했다. 한국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사실 IE3 전동기는 2015년 10월부터 사용돼왔다. 그렇다 해도 의무 사용이 가져오는 부담은 있다. 오는 10월 IE3 전동기 의무 사용 시행이 예고되자, 전동기 업계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