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가 투자자 모집을 통해 25억 달러(약 2조795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모는 새로 확보한 자금을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인력 충원에 쓸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미국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러위츠,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 자동차 딜러 오토네이션, 투자 자문업체 피델리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 유치는 업계에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낙관론이 식어가는 와중에 이뤄진 것이다. 웨이모는 물론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업체 테슬라 등이 약속했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점은 이미 지나쳤다. 지난 4월에는 자율주행이 곧 상용화할 것이라고 호언해왔던 존 크래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그의 퇴임 뒤 자율주행 기술의 현 주소가 과장 광고로 실제보다 더 부풀려져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웨이모뿐 아니라 자율주행 업계에는 이 기술의 구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가고 있다. 다양한 도로의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제4회 AI혁신포럼 'AI - for drive'가 23일인 오늘 양재R&CD혁신허브 1층 AI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미래 기술로서 웨이모,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는 분야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IT업체, 이동통신사 모두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추세다. ▲제4회 AI혁신포럼 'AI - for drive'가 23일인 오늘 양재R&CD혁신허브 1층 AI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장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2%인 2000억 달러를 차지하고, 2035년까지 1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AI혁신포럼에는 약 15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했으며, 오전과 오후 주제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율주행차의 오늘'이라는 테마로 강연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전자통산연구원 손주찬 책임은 '자율주행차 동향과 실용화를
[첨단 헬로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보와 인텔의 차량 기술 협력 내용이 공개됐다. 웨이모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기반으로 테스트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 인텔 칩을 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인텔칩은 웨이모가 테스트하고 있는 크라이슬러 미니밴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 실시간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회사가 협력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 입장에서도 웨이모와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텔은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에 인수하고 BMW,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제휴도 맺는 등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왔다. 그럼에도 인텔은 자율주행 칩 기술 시장에서 그래픽 프로세서(GPU) 회사인 엔비디아에 뒤져 있다는 평가를 일각에서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앞세워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중량감 있는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했다. 웨이모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들에서는 핵심 기술들을 직접 디자인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눈과 귀, 머리에 해당하는 기술들은 특히 그렇다. 웨이모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이 주변 상황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전체 센서 스위트를 디자인했다. 비전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차 기술이 진화하면, 사람은 차량을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까?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웨이모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재된 중앙콘솔에서 고(Go) 버튼을 누르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는 듯 하다. 웨이모는 이와 관련해 특허도 받았다. 특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앙 콘솔 상단에는 자율주행차를 움직이게 하는 '고' 버튼이 달렸다. 스톱 나우(Stop Now: 지금 멈춤) 버튼도 있다. 운전자가 고 버튼을 누르고 목적지를 차량에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지, 또 지금 스톱 나우 누르면 차가 얼마나 빨리 멈추는지는 확실치 않다. 스톱 나우 및 지금 멈춤 기능 외에 웨이모가 특허를 받은 콘솔에는 요즘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잠금장치, 창문을 내리고 올리는 기능, 히터 켜고 끄는 것과 같은 버튼도 포함하고 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앞장서 개척해온 회사 중 하나다. 웨이모 차량은 자율주행 모드로 수백만 마일을 주행했다.
전 세계 자율주행차 업계 동향 리뷰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소프트뱅크(SoftBank) 손정의 회장은 자율주행차 사업을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기도 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재환 수석의 ‘자율주행차 주요 업체 동향과 시사점’ 자료를 토대로 각광받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업계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자율주행차 도입과 관련해,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추가 비용 부담 가중, 해킹 등 보안 리스크에 대한 우려, 사고시 법적 책임의 모호성, 윤리적 딜레마 이슈 등의 난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시장 조사기관들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머지 않았음을 예상하고 있다. Mckinsey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2020년 전후로 본격 상용화되기 시작할 것이고 2030년에는 신차 판매량의 15%, 2040년에는 90%에 각각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BCG(Boston Consulting Group)는 2035년 신차 판매량의 25%가 자율주행차로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고, iHS도 완전 자율주행차의 전 세계 판매량이 2025년에
[첨단 헬로티]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인 웨이모가 테스트용이 아닌 대량 생산된 차량들에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통합하는 것에 집중한다. 웨어모는 테스트용인 파이어플라이 차량들을 철수시키고, 우선 600대의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에 자체 개발한 레이더 및 비전 시스템, 인공지능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주변 상황을 보다 멀리 정확하게 볼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웨이모는 퍼시피카 미니밴 같은 대량 생산된 차량에 집중함으로써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첨단 헬로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웨이모가 자율주행트럭 개발도 검토중이다. 버즈피드는 2일(현지시간) 웨이모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웨이모 대변인은 "자율주행기술은 지금보다 사람과 물건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매년 발생하는 수천건의 트럭 관련 사망을 줄일 수 있게 해줄 것이다"면서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8년의 경험을 트럭에 어떻게 통합시키는지에 대해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관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구글 자율주행차 부문은 웨이모라는 회사 이름으로 분사됐다. 웨이모는 올초 자율주행차 하드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피닉스에서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그동안 웨이모는 자율주행 트럭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첨단 헬로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웨이모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자자율주행차 관련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욕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뉴욕타이스에 따르면 양사는 자율주행차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 및 제품 개발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일부 지역에서 리프트 사용자는 웨이모 자율주행차를 호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모는 최고의 자율주행기술을 가진 웨이모와 협력하는 것은 세계 최고의 운송으로 삶을 향상키깄다는 비전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리프트는 이미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GM과도 협력중이다. GM은 지난해 자율주행 스타트업 크루즈를 인수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미국 피닉스 지역 거주자들은 원하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모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미니밴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게 됐다. 웨이모는 올초부터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 퍼시피카 미니밴 기반 자율주행차100대를 피닉스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지역에서 테스트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초기 탑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디맨드 자율주행차가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파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이들은 웨이모 웹사이트에 신청할 수 있다. 웨이모는 신청자들의 여행 유형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백명에 달하는 탑승자를 수용하기 위해 웨이모는 추가로 퍼시피카 미니밴 모델 500여대를 투입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자동자 제조사, 부품 업체, IT업체 간 합종연횡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츠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가 부품 회사인 보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앞으로 5년안에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심 도로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임러가 보유한 자동차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보쉬가 쌓아온 하드웨어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첨단 운전 시스템을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도 협력의 핵심이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업체간 연구개발 동맹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세로 부상한 모습이다. 독자노선보다는 제휴를 기반으로한 자율주행차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 상용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웨이모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기반으로한 자율주행차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피닉스, 애리조나 지역 도로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볼보와 우버도 지난해 8
[헬로티]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려는 미국 주정부들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12월 미시간 주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차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한데 이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도 유사한 내용의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정부 차량 담당 부서는 공용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때 사람이 함께 타야 한다는 조항을 없애기로 했다. 자율주행차라고 해도 핸들과 페달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도 삭제하기로 했다. 앞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람이 타지 않은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려면 교통안전국(NHTSA)에서 받은 승인을 주정부에 제시해야 한다. NHTSA는 지난해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운전자로 고려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입장 변화는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하다. 알파벳은 웨이모 부서를 통해 자율주행차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핸들이나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입도 개발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 완화하는 4월 24일까지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다. 이후
▲ 구글 웨이모 퍼시피카 [사진=구글] [헬로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자율주행차 부문을 담당하는 웨이모(Waymo)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자율주행차 시스템 해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자사 자율주행 기술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웨이모가 DMV에 전달한 자율주행차 시스템 해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웨이모 자율주행차 주행거리는 약 102만km로 2015년 대비 1.5배 가량 늘었다. 반면, 자율주행 시스템 해제 건수는 2015년 341건에 비해 124건에 그쳤다.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 책임자인 디미트리 돌로고브는 “이는 8000km를 자율주행하면 시스템 해제가 한번 되는 것과 같다”며, “머지않아 돌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은 자율주행차 시스템 해제 보고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자율주행차 시운전을 허가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지난해말 구글에서 분사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웨이모가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협력해 만든 자율주행 미니밴을 올 하반기 처음으로 도로에 시범 투입한다. 웨이모는 8일(현지시간)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웨이모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기반으로한 자율주행차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피닉스, 애리조나 지역 도로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5월 자율주행차 관련 협력을 맺었다. 웨이모는 3차원 지도 생성에 사용되며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라이다(LiDAR) 센서 가격도 90%까지 낮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수백만 소비자들에게 자율주행차를 판매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란게 웨이모 설명. 존 크래프치크 웨이모 CEO는 "2009년 시작했을때 라디아 가격은 7만5000달러 이상이었다"면서 가격을 낮춘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카메라, 세서, 지도 기술을 외부 업체가 아니라 내재화된 역량에 기반하고 있다는 얘기다.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가 언제부터 판매될지는 아직은 베일속이다. 이에 대해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혼다가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Waymo)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혼다는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혼다는 웨이모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차량을 제공하고, 웨이모는 해당 차량에 자사 자율주행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혼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그동안 독자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왔다. 웨이모와의 제휴는 개발 전략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최근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이 타사와 연계해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려 하는점, 그리고 신기술 개발에 많은 비용이 입되는 것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혼다는 “웨이모와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한 걸음 가까워졌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와 개발협력을 맺고 자율주행미니밴 퍼시피카(Pacifica)도 생산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