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체코 산업통상부장관, 원전특사와 이틀간 연속 화상면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9일(수), 20일(목) 오후에 각각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야로슬라브 밀(Jaroslav Mil) 원전특사와 이틀간에 걸쳐 릴레이 화상면담을 가졌다. ▲출처 : 산업부 금번 면담은 한-체코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간 산업·기술·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말에 예정돼 있는 체코 신규원전 사업 입찰을 앞두고 체코 원전사업 관련 정부 핵심인사인 산업부장관과 원전특사를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참여 의지를 적극 표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우선, 체코 하블리첵 장관과의 면담에서, 성 장관은 양국간 원전, 산업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논의를 하고, WTO 사무총장 선출에 우리측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성 장관은 최근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지역에 원전 1기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을 공식화하고, 연말경 사업 발주를 추진 중인 바, 경쟁국에 앞서 수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 원전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5월 31일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원전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산업계와 협력해 사업수주 노력을 위한 공동 행보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2월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하는 발주사(KNPP, Kazakhstan Nuclear Power Plants)의 요청에 따라 3월 15일 카자흐스탄에 원전 2기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발주처가 사업자 선정에 앞서 업체들의 기술력과 재무상태 등 원전 건설능력을 평가하는 절차인 원전사업제안서(TPO, Technical and Price Offer)를 최종 제출하는 것이다. 이번 입찰에는 러시아(RosAtom社), 중국(CNNC社), 미국(NuScale社), 프랑스-일본 컨소시엄(EDF社-Mitsubishi社)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전력당국은 TPO 평가결과에 따라 9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은 국가 장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은 1일 오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원전건설사업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첨단 김종갑 사장은 이날 알 술탄 원장과 만나 신규원전 사업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전의 사업수행 준비현황을 설명하였으며, 원자력 및 신재생 분야에서의 양사 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사우디측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원전수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사장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최근 한전이 2,800MW 규모의 사우디 신규원전건설 프로젝트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쟁국과의 치열한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우디 신규원전사업은 세계원전시장에서 2009년 UAE원전사업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경쟁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우리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가 입찰에 참여하
[첨단 헬로티]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 두코바니 지역 지자체장을 비롯한 지역협의회 일행 7명이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신고리3,4호기 발전소 및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두코바니는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이다. 신고리3,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 준공 및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APR1400의 유럽수출형 원전인 EU-APR의 표준설계는 유럽사업자요건 인증 본심사를 통과하는 등 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크리스탈(Kristal) 두코바니 시장은 “한국형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 건설역량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체코에서 한국형원전 건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코 두코바니 지역은 한국과 한수원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체코 방문단은 비체슬라프 요나스(Vitezslav Jonas)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미로슬라프 크리스탈(Miroslav Kristal) 두코바니 시장,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