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Remote Patient Monitoring)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설계를 간소화하는 트리플 시스템 바이탈사인 AFE(아날로그 프론트엔드) ‘MAX8617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의료 기기 설계자들은 병원용 의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정이나 직장에서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더 작고, 전력이 덜 소모되는 무선 디바이스로 대체해 헬스케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MAX86178은 광학, ECG, 생체 임피던스 등 3개의 임상등급 서브시스템을 통합한 트리플 시스템 AFE다. 4가지 일반 바이탈 사인인 심전도,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용 광학 PPG 서브시스템, 호흡수 측정하는 생체전위차 및 생체임피던스을 통합해 각각 사용하던 단품 기기를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패키지 크기는 2.6mm x 2.8mm로 디바이스 크기를 줄인다. 간소화된 설계로 보다 복잡한 파생적 바이탈사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광학 PPG 및 ECG 타이밍 동기화 구현을 통해 건강 지표를 도출한다. 차세대 웨어러블 원격환자모니터링(RPM)은 낮은 전력으로 구동돼 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생긴지 얼마 안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현재 틈새 고객 기반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기기 개선과 더 새롭고 흥미로운 사용 사례들이 웨어러블 기술의 대중 시장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더욱이 유명 기기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웨어러블 기기 사업에 대한 쇼케이스를 열고, 점점 더 많은 특정 산업의 OEM사들이 기술업체들과 손을 잡고 웨어러블 기기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rowth Opportunities in the Global Wearable Devices Market)에 따르면, 스마트 워치와 피트니스 밴드가 가장 유명한 웨어러블기기이다. 한편 실시간으로 더 나아진 의료 서비스들을 전달하고, 원격 환자 모니터링, 수술 후 재활 등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웨어러블 기기 역할이 커질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슈바 람쿠마 선임 연구원은 “웨어러블 기기들은 단순히 피트니스 트랙을 넘어 사용자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간의 양방향 통신을 가능케할 것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들로 B2C(business-to-consumer) 시장을 다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