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를 통해 국내 다양한 의료기관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 사례 구축에 속도를 낸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클라우드, AI, 원격진료 등의 기술은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특히 클라우드는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및 전달, 유의미한 정보 도출 등의 장점으로 의료 IT 인프라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되면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헬스케어 특화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의료시스템 파트너는 물론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 등 글로벌 의료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의 보안, 규정 준수, 상호운용성 등을 지원하며,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역량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 팀즈와 원격 의료현장에서 빠르고 안전한 진단과 진료를 돕는 혼합현실 디바이스 홀로렌즈 등 의료서비스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해 국내에서도 그 수요가 꾸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비대면 의료 수요에 맞춰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진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병원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는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했다. 원격진료 솔루션은 다자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위한 원격진료뿐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병력, 입퇴원 기록 등 환자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EMR)이나 병원정보시스템(HIS)과 같이 개별 병원이 자체 구축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여서 장소 제약 없이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의 기술 협업으로 원격진료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병원(MNGHA) 산하 70여 개 클리닉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에 이 솔루션을 활용한다. 올 초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재작년 612억 달러 규
[헬로티] 라온피플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차세대 의료 기술을 융합한 ‘수면무호흡증 AI 진단 기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온피플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협약식’ 라온피플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면무호흡증 진단 기술이전’ 등 AI 융합 의료기술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내와 미국에 출원 중인 ‘기계학습을 이용한 수면무호흡증 진단방법’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허여받아 수면무호흡증 AI 진단 기기인 ‘라온슬림(Laon Sleep)’을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슬립은 CBCT(치과용 CT 촬영장비) 데이터와 AI 솔루션, 관련 생체 정보만으로 환자의 수술이나 양압기 등의 처방이 필요 여부와 수면무호흡증 심각도 및 중증 여부를 빠르게 판독할 수 있다. 경증 환자의 경우 마우스피스(코골이 개선 구강 내 장치) 등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처방하는 등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수면무호흡증 관련
▲ 원격의료 개요 [자료=해양수산부] [헬로티]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연근해어선 해상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그간 연근해 조업현장의 의료서비스 지원은 공중보건의사가 수행하여 왔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 해상의료연구센터와 협업하여 원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거리 해상의 어업인들이 보다 손쉽고 신속하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천 톤 급 국가어업지도선 2척과 부산대학교병원(해양의료연구센터 및 응급의료센터)에 위성 원격의료 화상시스템을 설치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바로 진료받을 수 있으며, 협진이 필요할 경우에는 부산대병원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의료인 간 원격협진’, ‘의료조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그간 한일중간수역, 대화퇴수역 등 먼바다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상의료를 지원하였으나, 모든 해역의 의료수요를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범기간을 통해 응급의료 지원은 물론 광범위 해역에서의 원격의
[유헬스 글로벌 시장 1] 데이터 활용이 유헬스 시장 키운다 [유헬스 글로벌 시장 2] 미국의 유헬스 시장은? [유헬스 글로벌 시장 3] 유헬스 웹 서비스의 발전 [유헬스 글로벌 시장 4 영국의 유헬스 시장 [유헬스 글로벌 시장 5] 일본의 유헬스 시장과 시사점 글로벌 동향 분석 미국의 경우 미국의 유헬스는 원격의료(tele-health) 및 e헬스(e-Health) 등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원격의료는 원격지 의사가 환자에서 원격 화상진료시스템 등을 사용해 실시간 진료하는 원격진료와 의료 영상자료를 원격지 전문의에게 전송하여 판독을 대행하는 원격판독(store-and-forward), 그리고 원격지 환자의 생체정보, 약 복용상태 등을 바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모니터링(tele-monitoring)으로 구분된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시장이다. 미국 GDP의 약 15%가 헬스케어 비용으로 쓰일 정도로 고령화에 따른 질병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이 강조되고 있다. 의료 분야는 자본주의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미국인 3억인 중 4,700만명이 의료보험 비 가입자이다. 미국 정부는 의료보험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단순 건강관리
[유헬스 글로벌 시장 1] 데이터 활용이 유헬스 시장 키운다 [유헬스 글로벌 시장 2] 미국의 유헬스 시장은? [유헬스 글로벌 시장 3] 유헬스 웹 서비스의 발전 [유헬스 글로벌 시장 4 영국의 유헬스 시장 [유헬스 글로벌 시장 5] 일본의 유헬스 시장과 시사점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헬스는 진단이나 치료 중심 개념에서 예방과 건강관리로 확대된다. 즉, 헬스가 사전진단과 사전치료, 진단과 치료, 사후 관리와 건강유지 등 사전 및 사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확대된 배경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 등 ICT 발달이 있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이미 일반화된 모바일헬스(Mobile Health)가 기존의 e헬스와 함께 진행 중이다. 리서치2가이던스(research2guidance)에 따르면,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에서 공개된 모바일헬스 앱 수가 지난 2년 반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2014년 말, 10만개에 도달했다. 관련 시장 매출도 2013년 24억달러에서 2017년까지 260억달러로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긍정적 통계치가 모바일헬스 앱이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