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현대차 신재원 사장, “2040년 UAM 시장 1조5천억 달러로 성장할 것”
[헬로티=이동재 기자] ▲신재원 현대자동차 UAM 사업부 사장이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 : 지멘스) 현대자동차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부의 신재원 사장이 2040년 UAM 시장이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6일 신재원 사장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주최한 ‘2021 지멘스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UAM 현주소 및 한국 시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사장은 이날 “현재 항공산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가 바로 UAM”이라며 지난 몇 년간 해당 기술의 상업적 적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20세기 말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되는 무인항공기가 출현한 이후, 배터리 기술의 진보가 전기 항공기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현재의 기술로는 아직 큰 비행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드론이나 4~5명을 태울 수 있는 수직이착륙 항공기 등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