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의 대표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수가 900호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대학, 과학기술출연연구원, 공기업, 연구중심병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06년 콜마BNH가 연구소기업 제1호로 설립된 이후, 정부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정책 및 연구소기업 육성 방안 등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최근 3년간 552개의 연구소기업이 신규 설립됐다. 연구소기업은 ’18년 말 기준 총 매출액은 약 5,507억 원, 고용은 3,470명으로 최근 3년간(’16~’18년) 평균 증가율은 각각 약 20%, 35%로, 매출액 증가 및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에 비해 창업 5년 후 생존율도 66.7%로 높으며, 고용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20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이하 ‘에너지연’) 에너지절약연구실(연구책임자 김강출 책임연구원)은 연구소기업인 ㈜이트라이언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배터리팩 개발에 성공했다. 에너지연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위해 일회성 기술이전보다 지속적인 연구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연구소기업인 ㈜이트라이언을 설립, 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메탈폼을 적용한 대용량 모듈 적층 기술’로 중형 배터리팩 제작 방식의 단점인 배터리 셀의 냉각, 성능과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전기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대용량(20 kWh급 이상) 배터리팩은 대기업에서 셀, 모듈, 팩을 모두 개발하고 있지만, 마이크로모빌리티 EV(초소형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전동휠체어 등)와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되고 있는 중형(2 ~ 6 kWh급) 배터리팩은 대기업의 배터리 셀을 공급 받은 중소기업에서 배터리 모듈, 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 중형 배터리팩 제작 기술은 배터리 셀을 횡(수평) 방향으로 적층하고 니켈 스트립을 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