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ETRI 기술이 10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TRI에서는 정보·전자 분야 8건과 융합기술 분야 2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들은 인공지능, 통신, 미디어, 디지털 트윈, 융합연구 등 ETRI가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ICT 연구 분야에서 배출됐다. 먼저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규모 과학계산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대용량 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이름을 올렸다. 가상훈련,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3D 도시모델 갱신 및 지원 기술도 선정되었다. 본 기술은 실감형 공간정보 콘텐츠가 필요한 다양한 수요에 맞도록 실감형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생성·갱신해 실감형 3D 도시모델을 저작하고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본 연구는 기획부터 수행까지 수요처와 공급처가 밀접하게 상호 협력하는 다부처 협업 연구로 거둔 성과로 작년에 산업부, 행안부와 함께 실증도 이루어졌다. 덕분에 3D 도시모델 품질 제고, 공통 데이터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 응용 산업 경쟁력 제고로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및 융복합 유관 산업에서 경쟁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네이버가 성균관대학교와 AI 기반 학술정보 통합플랫폼 ‘Scholytics(이하 스칼리틱스) 2.0’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4단계 두뇌한국 사업에서 사립대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팀)을 배출하는 등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풍부한 학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논문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성균관대의 학술정보 분석 역량을 반영해 설계한 AI를 기반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학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성균관대는 ▲AI를 활용한 연구자 식별 기능 강화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추천 및 연구 프로필 자동작성 기능 지원 ▲딥러닝을 통한 연구 토픽 및 트렌드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기반 연구자 식별 시스템은 스칼리틱스 2.0의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최근 학계에서는 과학 연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논문 저자 신원 파악과 연구자 식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칼리틱스 2.0에서 AI를 활용해 더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월 6일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전략협력 R&D 사업은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소부장 분야 기술·인프라·인력을 보유한 대학·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소부장 기업 혁신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소부장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기관과 소부장 기업의 협력 과제에 최대 3년, 12억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신청기관 총 9개(연구기관 6, 대학 3)를 대상으로 사업역량과 운영전략 등을 평가해 최종 2곳을 선정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우수한 내부 인적‧물적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기여 역량에서, 한국과학기술원은 과제기획을 위한 전담 인력의 전문성과 후보과제 발굴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운영기관 2곳은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발굴해 기술제안요청서를 기획하고,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 기술개발 플랫폼으로써 기술개발 수요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LH 토지주택연구원(LHI), 대전세종연구원(DSI)은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정보 알림 서비스 ▲도심지 침수 예·경보 시스템 ▲도시재해재난 안전 및 사회 안전 긴급구난 기술 등을 본격 개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ETRI 세 기관은 공통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 등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를 다루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의 연구 노하우와 상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ETRI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보행, 치안, 보건, 환경, 시설 등 영역에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으로 생활안전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안전 서비스는 주로 공급자 입장에서 각종 안전시설을 구축하고 불특정 국민 대중의 안전을 살피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ETRI가 추진하는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는 국민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안전 위험들을 개인별 상황 및 장애 여부, 위치, 개인 선호도, 스마트폰 사용 조건 등을 파악해 맞춤형, 수요자 중심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헬로티] 틸론은 혁신 전략 및 신제품 개발 전략을 발표하는 'DAVID Day 2021'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 틸론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과 클라우드 대전환, DaaS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틸론은 국내 최초의 VDI 솔루션인 'Dstation'의 차세대 버전인 'Dstation 9.0'과 국내 최초의 DaaS 플랫폼, 'Dcanvas 2.0' 그리고 국내 두 번째 개방형 구름OS인 ‘K구름 1.0’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틸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센터 및 행정망 디지털 전환의 핵심요소인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발표함과 동시에 단말기 제조사, OS 개발사와 틸론 VDI를 조합한 '삼위일체'를 전시 부스로 구성해 고객에게 제안했다. 전시부스에는 LG전자 등 9개 단말기 제조사 및 한글과컴퓨터, 티맥스OS 등 개방형 OS 개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틸론은 VDI/DaaS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의 차기 버전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링커는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체계화된 메뉴 구성으로 시각적으로도 깔끔해진 것이 특징이다. 윤주열 틸론 연구소장은
[헬로티] 네이버와 서울대가 손을 잡고 '초(超)대규모(Hyperscale)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출처 : 네이버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오전 최인혁 네이버 COO,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는 최근 AI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초대규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nter, 공동센터장: 전병곤 서울대 교수,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서울대의 AI 연구원 1백여 명이 참여하며, 3년간 연구비, 인프라 지원비 등을 포함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초대규모 한국어 언어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언어, 이미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초대규모 AI를 함께 개발하여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는 그동안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해온 산학협력과는 다르게, 네이버-서울대
[헬로티] 뉴로클이 '2021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출처 : 뉴로클 뉴로클의 이번 선정은 핵심 제품인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와 뉴로알 (Neuro-T & Neuro-R)에 대한 혁신성 및 성장 가능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로클은 밝혔다. 뉴로클은 이 제품을 통해 딥러닝 비전문가가 제조/의료/물류/보안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성능의 딥러닝 비전 모델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뉴로티(Neuro-T)는 이미지 해석용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GUI 상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으며 자체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코딩 없이도 최적의 모델을 생성한다. 뉴로알(Neuro-R)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로, 대규모 서버 PC부터 임베디드 프로세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델을 실시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도 제조업 외관 불량검사, CT 및 X-ray 의료 이미지 분석, 물류 패키징 검사
[헬로티] 데이터혁신센터(Center for Data Innovation, CDI)는 2021년 미국, EU, 중국의 AI 경쟁 현황을 분석해 조사 결과 미국이 44.6점으로 가장 높은 AI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32점), EU(23.3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데이터혁신센터는 개발, 인재, 연구, 하드웨어, 도입, 데이터 등 6개 항목의 3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AI 기술을 선도하는 3개 국가/지역의 기술 수준을 평가했다. AI 개발에는 벤처캐피털 및 사모 펀딩 액수, 인공지능 기업 인수 건수, 창업 기업 수, 특허 등의 요소로 평가했다. 그 결과 중국은 4.1점, EU 5.4점, 미국 15.5점으로 평가됐다. 인재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연구자 수, 상위 인공지능 연구자 수, 교육자 비중 등으로 평가했는데 중국 4.1점, EU 5.4점, 미국 15.5점으로 나타났다. 연구 항목에서는 인공지능 논문 수, 상대적 피인용 지수, R&D 기준 소프트웨어/컴퓨터 기업 등으로 평가해 중국 4.1점, EU 3.7점, 미국 7.2점의 결과를 확인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매출 기준 15대 반도체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0일 '산업별 민간R&D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가 총 연구개발(R&D) 투자규모 100조원 시대를 맞이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정부 연구개발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출범한 민간R&D 협의체는 산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범국가적 기술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스마트 센서 등 2개 협의체를 구성해 시범 운영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간사기관으로 참여해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민간 R&D 협의체는 산업 내 주요 대‧중‧소 선도기업들의 기술임원‧담당자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업계 수요조사 및 의견 수렴을 위해 관련 협‧단체도 참여해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금년 9월까지 투자 방향 및 기술확보 방안을 담은 분야별 투자방향 의견서를 작성하여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R&D협의체의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1983건의 인공지능(AI)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출처 : ETRI ETRI의 전체 특허출원에서 AI 분야 특허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13.2%에서 지난해 22.9%로 꾸준히 상승했다. 2019년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 후 AI 특허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TRI는 지난해 말, 유럽특허청(EPO)이 발간한 ‘특허와 4차산업혁명’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4차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제특허 패밀리(IPFs) 수에서 전 세계 연구기관·대학 출원인 중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TRI가 최근 5년간 출원한 AI 특허의 주요 분야는 ▲시각지능(515건) ▲데이터 분석 및 예측(418건)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314건) ▲AI 핵심 알고리즘(173건) ▲AI 반도체 (165건) ▲합지능(117건) ▲생명의료/헬스케어(111건) 등이다. 이외에도 ▲로보틱스(62건) ▲비디오/오디오 코딩(50건) ▲휴먼증강 AI(47건) 등이 특허출원이 많았던 분야다. E
[헬로티] 엔비디아는 학계를 넘어 산업용 및 정부기관용으로 AI 연구가 확대되는 것을 지원하는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pplied Research Accelerator Program)을 발표했다. ▲ 해당 프로그램은 GPU 가속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플랫폼상에서 실행되는 응용 연구를 지원한다.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초기에는 로보틱스와 오토노머스 머신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장분석 업체인 IDC에 따르면, 로보틱스 시스템과 드론에 대한 전세계 지출액이 2023년 약 2천4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도 추정 지출액인 1천287억 달러보다 88%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데이터 사이언스, 자연어처리(NLP), 음성, 대화형 AI 등의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들과 협력 기관들이 젯슨 개발자 키트(Jetson developer kit)와 딥스트림(DeepStream), 아이작(Issac)과 같은 SDK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플랫폼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도록 지원한다. 후원단체와 협력하는 연구진 또한 네트워킹, 마케팅 기회와 더불어 기술지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류병기·정재환·박수동 박사팀의 열전발전 기술 관련 논문이 응용물리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pplied Physics Letters(APL)’ 편집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10% 최고 논문에 해당하는 ‘Featured Article’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독일 항공우주센터 연구팀(Pawel Ziolkowki 연구원, Eckhard Müller 교수)과 재료연구소 최은애 박사와 공동으로 수행됐다. ▲ 왼쪽부터 한국전기연구원 류병기·정재환·박수동 박사 (KERI 제공) 열전발전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이나 반도체에 온도 차이가 생기면 전압이 발생하는 일명 ‘제벡효과’를 이용하여 열을 전기로 바꾸는 기술로, 다른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도 폐열을 전기 에너지로 직접 회수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특히 공장 및 자동차 폐열, 생활폐수 등 활용할 수 있는 열원이 다양하고, 복잡한 장치가 필요 없어 기존 발전방식에 비해 구조가 아주 간단하다. 또한 전기를 만들 때 이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25일, 전남 나주혁신산단에서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조감도 <사진 : 한국전력>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구 협력을 위한 R&D 시설이다. 이 연구소 구축에는 총 800억 원이 투입됐다. 준공은 2021년 9월 예정이다. 연구소는 본관동, 특화기술시험동, 기업협력시험동, 옥외실증시험장 등으로 이뤄지며 12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본관동은 연구과제 및 실증시험의 통합운영을 담당한다. 특화기술시험동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기업협력시험동은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으로, 옥외실증시험장은 연구과제 실증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첨단 헬로티] UNIST 신소재공학부의 유정우 교수팀은 기존에 보기 드문 특이한 전류 흐름 현상을 발견하고, 이유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서로 다른 물질이 결합한 이종접합 소재에 외부 자기장을 걸어주자 한 방향으로만 전류가 더 잘 흐르는 정류작용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자성 소자 개발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왼쪽부터 UNIST 최대성 연구원, 유정우 교수 <사진 : UNIST> 온사게르 상반법칙에 위배되는 특이한 현상 이종접합 소재는 맞닿은 면(계면)을 기준으로 ‘공간 반전 대칭성’이 깨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공간 축을 기준으로 뒤집어도 거울에서 대칭되듯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데, 서로 다른 물질이 맞붙으면 이 성질이 어긋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상태에서 자기장을 걸어서 소재에서 전류가 흐르는 방향을 제어할 수 있음을 보였다. 유정우 교수는 “구조적으로 반전 대칭성이 깨진 이종접합 계면에서 외부 자기장에 의해 전류의 흐름이 ‘비상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규명했다”며 “열역학 제 4법칙이라고도 일컫는 ‘온사게르 상반법칙(Onsa
[첨단 헬로티] 연구현장과 함께 출연(연) 공동역할 수행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회 이상민의원실(더불어민주당),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출연(연) R&D 플랫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출연(연)에 부여되는 국가적 역할 수행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국가, 지역, 국제 연구수요에 대응하는 출연(연) 공동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의원 이상민, 과기정통부 제1차관, 연구회 이사장 및 출연(연) 정책담당자, 출연(연) 기관장 및 연구자대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청중을 비롯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토론회는 먼저 출연(연)의 공동역할 추진전략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지정토론을 진행한 뒤 청중 의견을 들어보며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과기정통부 이창윤 국장이 기조발표를 통해 출연(연)이 앞으로 수행하게 될 공동의 역할인 국가·지역·국제 연구개발(R&D) 플랫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국가 R&D 플랫폼) 국가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