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신사업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견고한 물류/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포괄적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ECOH(에코)’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ECOH’는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사람을 뜻하는 ‘HUMAN’의 합성어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유통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에서 ECOH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소사업은 ECOH에 물류기업의 특징을 나타내는 영단어를 더한 ‘ECOH Logistics’또는 ‘ECOH Station’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저장을 뜻하는 영단어를 합쳐 ‘ECOH Storage’를 브랜드 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관리(SCM)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공급 등 전 영역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유통과 인프라 운영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30년까지 수소출
[헬로티] IBM은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nm) 나노시트(nanosheet) 기술로 개발된 칩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출처 : IBM 반도체는 컴퓨터에서 가전제품, 통신 기기, 운송 시스템 및 주요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사물인터넷 시대에 칩 성능과 에너지 효율 증대에 대한 요구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IBM은 새로운 2나노 칩 기술이 이런 요구를 해결하면서 7나노 노드 칩보다 45% 더 높은 성능과 75% 더 낮은 에너지 사용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나노 칩은 ▲휴대폰 배터리 수명 4배 증가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량 감소 ▲노트북 기능 대폭 향상 ▲자율주행차에서 물체 감지 및 반응 시간 단축의 기능이 있다. 다리오 길(Dario Gil) IBM 연구소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하드 테크 분야의 도전을 책임지는 IBM 접근 방식의 산물이자, 지속적인 투자와 에코시스템의 R&D 협업 접근 방식이 어떻게 중요한 기술적 발전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예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IBM은 손톱만 한 크기의 칩에 5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헬로티] 에어콕은 세계맑은공기연맹과 공기질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처 : 에어콕 에어콕은 2010년 창업한 이래로 친환경 IT 융합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는 이쓰리의 자회사로, 2018년에 창업해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와 B2B, B2G 대상으로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2020년에 환경부 주관 에코톤 최우수상, 건강주택대상 실내공기 개선 부문 대상, 에어페어 에어테크놀로지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세계맑은공기연맹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기환경 전문 환경부 등록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모든 국민이 깨끗하고 맑은 공기 가운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홍보, 인증 등 공기질 개선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는 NGO다. 특히 대표인 김윤신 교수는 ‘9월 7일 UN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하는 데 공헌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매년 공기의 날에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함께 공기질 개선 노력을 통해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굿 에어 시티’를 선정하고 있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미세먼지, 이산화
[첨단 헬로티] 에코와 협업해 개개인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발 공개 다쏘시스템은 덴마크 신발 브랜드 에코(ECCO)와 공동으로 맞춤형 신발 '퀀트유(QUANT-U, Quantified You)'를 유럽 최초로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개인의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통해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에코 신발은 2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봉마르셰 백화점의 'Geek but Chic: Shopping in the Third Millennium' 전시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 행사는 80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테크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업계 유일한 행사다. ▲다쏘시스템은 신발 브랜드 에코와 공동으로 맞춤형 신발 '퀀트유'를 유럽 최초로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선보인다. 이 콘셉트 스토어에서 고객들은 개개인의 발 모양과 걸음걸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발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최첨단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캡처와 제작 과정은 콘셉트 스토어의 실제 세계에서 합쳐져 맞춤화된 핏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디지털 데이터가 어떻게 더 좋은 제품을 만
[헬로티] 아마존과 구글이 각사 스마트 스피커 기기인 아마존 에코과 구글 홈에 음성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버지 등 다른 매체들도 WSJ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 스피커에 음성 통화 기능은 이르면 올해안에 선보일 수도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그러나 양사 모두 스마트 스피커에 음서 통화 기능을 추가하는데 따른 프라이버시 및 규제 장벽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구글과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에서 전화 기능은 스피커폰 환경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성 측면에선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구글은 지난 몇년간 구글 보이스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2015년는 이동통신 서비스인 프로젝트 파이도 공개했다. 이를 감안하면 구글 홈 스피커에 전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반면 아마존은 에코에 전화 기능을 추가할 경우 새로 판을 깔아야 하는 상황이다.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다. 기존 사용자 번호를 동기화하거나, 자동 전송, 또는 에코 자체에 전화 번호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버지는 많은 장벽을 고려
▲ 네스트 실내 캠코더 [사진=네스트] [헬로티] 구글 산하 스마트홈 업체 네스트(Nest)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스마트홈 제품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네스트 스마트홈 제품들은 다른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아마존 에코(Echo)와도 연동할 수 있다. 네스트 제품들은 각 국가 제품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맞춤 제작될 예정이며, 국가별 언어인식기능도 탑재했다. 네스트 유럽 지부장 리오넬 패일럿(Lionel Paillet)은 “네스트는 영국과 네덜란드에서처럼 좋은 상품 공급을 위해 수년간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유럽 내 영역 확장을 통해 급성장을 보이는 스마트홈 부문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네스트 온도조절 장치, 화재경보기, 실내·실외 캠코더는 각각 249유로, 119유로, 199유로에 판매된다. 사전주문하면 2월 중순경 배송받을 수 있다. 네스트 제품들은 아마존과 박시(Baxi), 콘래드(Conrad) 등 현지 제품업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 아마존의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echo)’ [사진=아마존] [헬로티]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이 올해를 기점으로 거물급 IT회사들 간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기술적으로도 음성 인식은 단순 기술을 넘어 이제 폭발력인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생태계를 틀어쥐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그만큼 거세지고 있다. 돌아가는 판세를 보면 2017년 음성 플랫폼을 둘러싼 '별들의 전쟁'은 역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름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회사들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등이 모두 음성 기반 서비스 시장에서 대권도전을 선언했다. ◇ 음성 중심 서비스 생태계 확산 예고 가트너(Gartner)는 오는 2017년 스마트 기기와 사용자 간 상호 작용 중 30%가 대화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미국, 영국, 중국의 스마트기기 소비자 302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응답자 42%와 영국 응답자 32%가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 등으로 음성인식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아네트 짐머만(Annette Z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