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는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볼트제조 전문 기업인 동아 본사에 전력 비용 절감이 가능한 5.3MWh 규모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를 오는 4월까지 구축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ESS 설비는 전기료가 저렴한 심야에 충전하고 요금이 비싼 낮 시간대에 충전한 전기를 사용하여, 전력 소모가 큰 기업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에너지 비용 효율화 솔루션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ESS 설비는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의 상태를 감시하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의 충전/방전을 위해 전기 특성을 변환하는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ESS 설비의 운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PMS(Power Management System) 장비로 구성된다. ESS 설비는 이러한 장비들 간의 호환성이 중요한데, LG유플러스의 설비는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LG계열사의 제품을 사용해 주요 장비들의 호환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것이 강점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ESS 설비를 구축하기 전에 고객의 전력 소비 패턴을 분석해
[첨단 헬로티]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계·금융권의 정책 참여를 촉진코자 「제로에너지건축 비즈니스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건축·에너지분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시범사업, 인증제 시행, 교육·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30년 BAU 대비 37% 감축)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건축·에너지 분야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14년 12월에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에 따라 ’20년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25년 민간부문까지 단계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선도형 시범사업, 실증단지 구축, 인증제 등을 추진하고 건축기준 완화,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발굴 확대하는 등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시행 이전에 시장에서 제로에너지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금오공과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래 사장 직무대행과 금오공대 이재원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하여 15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기술과 금오공대는 3년간 인적자원 역량강화, 혁신아이템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 연구개발과제 공동 발굴,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가 중점 추진된다. 또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경북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직래 사장 직무대행은 “한전기술이 에너지신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융합형 창의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금오공대와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 며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이재원 총장 직무대리는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한전기술과의 이번 산학협력
과감한 규제 완화, 집중 지원으로 신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5,5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총 100조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구축한다는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5일에는 ‘에너지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신산업 성과 확산 및 규제 개혁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서는 신재생 에너지 확산,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지원,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보급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을 짚어 본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에너지미래전략위원회 위원, 에너지규제개혁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에너지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발표된 ‘에너지 신산업 성과 확산 및 규제 개혁 종합 대책’은 크게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 부분과 에너지 시장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부분으로 나뉘었다.
ⓒGetty images Bank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내년까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8조 2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분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관리 등의 사업을 위한 시설과 기술 개발 등이다. 이와 같은 내용은 2월 15일 오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과 개최한 에너지 신산업 간담회에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LS산전, LG전자, 한화큐셀, SK E&S 등의 대기업과 이젝스, 누리텔레콤 등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참석했다. 한전, 한수원 등 전력 공기업들도 함께 했다. 여기서 대기업들은 내년까지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밝히며, 주 장관에게 안정적 투자와 시장 확보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특히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한 전력거래 규제 완화를, KT는 에너지 효율관리 사업에 필요한 전력 분야 빅데이터의 공개를 주문했다. 중소·벤처기업들은 사업 참여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 시 공기업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과감한 규제 완화와 공기업의 선도투자 확대 정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8개 컨소시엄 주관사, 13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와 ICT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신산업 4대 분야인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자동차, 친환경 공정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은 올해 24대 핵심 국정개혁과제의 하나로, 특히 지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1)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서 에너지 신산업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가지는 파리협정의 채택으로 인해 기존 에너지 시스템의 대대적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에너지 신산업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신산업의 기반인 스마트그리드와 관련한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미래 성장 동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도
52MW ESS 설비 구축, 전력 저장과 활용 시대 본격 개막 전력 분야에서 ESS는 크게 주파수 조정·피크 감소·신재생 출력 안정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나, 주파수 조정을 제외한 다른 용도는 아직 경제적 편익이 미흡한 편이다. 하지만 ESS 가격 하락과 맞물려 정책적으로 탄소 배출 발전을 제한함에 따라 발전 업체들도 ESS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ESS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배경이다. ESS(Energy Storage System) 개요 전기(전력)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형태 중 그 편리함 덕분에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고, 저장이 어려운 전기에너지의 형태가 가지는 특성상 시시각각 변화하는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응답 속도는 빠르지만 생산 단가가 높은 발전소들을 가동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발생하는 최대 피크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예비 전력이 필요하며, 최대 전력 수요에 맞추어 전력 설비를 갖추어야 하므로 설비 이용률이 저하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수밖
국가기술표준원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시장확산형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에너지 저장시스템(EESS)’ 등 지능형전력망(이하 스마트그리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3월4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ESS)이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이슈 및 안전’ 그리고 시간대별 자동전력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EESS와 토양, 물, 공기 등 주변 환경 간의 상호작용과 자연재해에 대한 EESS의 요구사항 등을 규정하는‘EESS 환경이슈’가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을 진행한다. 또한, 각국의 환경정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EESS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평가방법’에 관한 새로운 국제표준화 주제도 제안한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그동안 국제적으로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신시장 형성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