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플리토가 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학회와 함께 국립국어원의 AI언어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플리토는 국립국어원의 신남방·신북방 국가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언어문화산업 활성화 및 언어문화 교류를 위한 ‘2021년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사업비 규모는 총 37억 원으로, 플리토는 20억 원 규모의 데이터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언어 인공지능 개발 및 학습용 언어 데이터 구축을 주 사업으로 하는 플리토와 국가 주도 대규모 말뭉치 구축 참여 인력 및 관련 주제 연구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한 국제한국어교육학회의 이번 사업 참여는 고품질 말뭉치 구축에 큰 강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필요한 교육용 및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신남방·신북방 지역과 연계되는 학업이나 사업을 하는 기관과 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물들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사업 역량을 키워온 플리토는 국내외 인공지능 업체들과 협업해 언어에 특화된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년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같은 국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 ‘AI One Team(AI 원팀)’이 이번엔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데이터 정제, 학습 알고리즘, 분산/병렬학습, 경량화, 응용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와 연구기관에서는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GPU 인프라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얼라이언스인 AI 원팀에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한다. KT가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KT의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
[헬로티=함수미 기자] 자율적으로 사고, 학습, 판단,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 ‘초거대 AI’다. 인간의 뇌 기능,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초거대 AI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국내 대기업들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초거대 AI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효율을 극대화한 AI다. 대용량의 연산이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차세대 AI를 말한다. 그런 초거대 AI의 시초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AI 전문기업 오픈AI가 개발한 AI 언어 모델 ’GPT-3‘다. 영어 기반 AI 언어 모델 GPT-3은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에세이나 소설까지 창작할 수 있다. 이 초거대 AI에는 파라미터(매개변수)가 필요하다. 파라미터는 인간 뇌의 학습·연산을 담당하는 ‘시냅스’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즉,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는 더 똑똑해진다. 초거대 AI의 시초 GPT-3의 경우에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구현했다. 더 똑똑한 초거대 AI를 만들기 위한 국내 대기업들의 경쟁과 현황은 어떨까? L
[헬로티] LG가 '초거대 AI' 개발에 향후 3년간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및 개발에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 LG LG의 AI 전담조직인 LG AI연구원은 17일 'AI 토크 콘서트'에서 인공지능(AI)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에 나서 딥러닝 기술의 진화를 이끌며 고객가치 혁신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 학습, 판단,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이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1초에 9경 5700조 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글로벌 Top3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계속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미국 AI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GPT-3가 보유한 1750억 개 파라미터의 3배를 넘어선 6천억 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AI'를 올 하반기에 공개한다. 파라미터는 인간 뇌에서 뉴런을 연
[헬로티] 네이버와 서울대가 손을 잡고 '초(超)대규모(Hyperscale)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출처 : 네이버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오전 최인혁 네이버 COO,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는 최근 AI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초대규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nter, 공동센터장: 전병곤 서울대 교수,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서울대의 AI 연구원 1백여 명이 참여하며, 3년간 연구비, 인프라 지원비 등을 포함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초대규모 한국어 언어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언어, 이미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초대규모 AI를 함께 개발하여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는 그동안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해온 산학협력과는 다르게, 네이버-서울대
[헬로티] 미디어젠은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AI 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력 추진’ 관련 상호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 전경 미디어젠과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AI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과정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데이터,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원천 기술을 발굴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미디어젠은 음성 및 언어 AI 전문 연구소인 남즈(NAMZ)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음성 데이터 수집을 수행하면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를 해왔다.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콜봇, 인공지능 영어 교육, 공항철도 스마트 음성 발권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공대 인공지능 연구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교육과 연구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는 “세계적인